한국녀들은 괴롭다.
다른 나라 여자들에 비해 챙겨야할게 훨씬 많다.
특히 성형의 고통까지 감내한다.
이뻐야지, 몸매관리해야지, 유행어 외워야지,
애교 떨어야지, 돈 벌어 명품 사입고 걸쳐야지......
1. 유행이라면 또는 남자가 선호하면
같은 스타일도 그저 따라하기 (그림1,2)
긴머리를 한 연예인이나 방송인의 90%는
마치 교복을 입듯 똑같은 스타일을 고수하는데
바로 머리 한 쪽만 어깨 뒤로 넘겨 목을 드러내는 형태.
아래 그림은 뉴스 진행 앵커와 그 뉴스의 기상 캐스터다.
비슷한 길이의 긴 생머리인데 둘 다 왼 쪽만 앞으로 내놨다.
그리고 공히 색깔만 다른 원피스를 입었다.
대단하다.
같은 스타일로 같은 뉴스에...
내가 저들 중 한 명이라면 바로 머리를 묶거나
양 갈래 다 앞 또는 다 뒤로 넘긴다.
절대 따라쟁이 되고 싶지 않아서이다.
물론 자신만의 유일무이 스타일이란 건 없겠지만,
최소한 같은 공간에서 만큼은 유사성을 피하고자 할 것이다.
개인의 독창성과 개성을
통념적 아름다움이나 유행보다 가치롭게 여기기 때문이다.
2. 한 살만 아니 심지어 몇 달만 나이가 많아도
남친을 오빠로 부르기
더 나아가서, 남친이 훨씬 연하여도 반말은 허용하면서
정작 자신은 남친에게 존대말 하는 여자들.
(딴에는 남자 기살린다는 핑계로 마초이즘 수용)
'오빠'호칭은 스스로 계급을 만들고
상대적 하급자로 규정하는건데
저 호칭엔 강자 앞에서 자주성과 평등성을 접어둠으로써
상대에게 우월적 지위를 부여하고
그의 우산을 쓰려는 무의식적 의존성이 내포되어 있다.
연인이나 부부, 아니 세상 모든 인간 관계는
동급이어야 한다.
따라서 같이 존대하거나 같이 반말함이 맞는건데...
언어 사용 행태는 사용자의 영혼의 대변하므로
사회 현상과 기조를 파악할 좋은 수단이다.
3. 가슴골 훤한 옷 입고 숙일 때는 손으로 가리기(그림3)
정숙한 체 할거면 왜 노출 옷을 입는 건지?
실컷 남자 시선 끌며 안달나게 해 놓고는
조신모드 취하며 쉬운 여자 아니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래도 남잔 그 위선 같은 부조화를 예뻐한다.
그걸 아는 여자들이 여운 여우다.
4. 데이트 비용의 남자 일방 부담을 당연시하거나
황혼 재혼시 남자에게 일정 비용 요구하기
이유는 여잔 치장비용을 들였기 때문이란다.
늙어서 재혼은 수발용이기에 댓가가 있어야 한단다.
한국녀들은 위안부들인가?
5. 성인+애기, 이중캐릭터 연기
성인 귀요미 역할, 애교는 한국여자들의 필살기
뭐가 아쉽길래
성인이 애기짓까지 하는지?
애교 아니면 사랑 받지 못하는 사회?
한국 남자들은 복 받은 존재들.
한국은 남성들의 천국
애기들 재롱에
여친, 부인, 여직원, 방송인들의 애교까지 누린다.
외국 여자들은 십대만 되어도
애교 떨기(애기흉내)하라면 기겁하며 자존심 상해한다.
귀요미보단 어서 성인취급 받고 싶어한다.
책임질 줄 아는 세대 입성으로 인정되고 싶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녀들은 노소 상관없이 애교(끼)를 부린다.
그걸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더 관심 받고 사랑 받는다고 터득했을 터
역시 여우들이다.
위는 독립성/자주성 부족 자존감 결여에 기인한 행태인데
특히 한국녀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상대적 우위자가 선호하는 대로 하는 학습된 행위들이다.
남성 중심 사회일수록 여자는 남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생존 방식에 특화되기 마련이다.
그림1)
요즘 앵커들은 몸으로 뉴스한다.
쇄골 보이면 시청률 뛴다는 거지?
뉴스 시청자는 남자만 있나보다.
그림2)
그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