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개풍군민회 청장년회는 서대문 독립문공원 ‘안산’을 찾아 산행 겸 송년모임을 가졌다. 안산은 2년전 군민회산악회가 창립하면서 오른 곳이다.
산행을 주관한 것은 군청년회로 장년층들이 이에 동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장년회는 지난해 이맘때 출범했지만 코로나로 뚜렷한 활동이 없었다.
이날 1차 산행을 시작한 멤버는 16명, 중간 그리고 산행 후 뒷풀이까지 합류한 사람까지 총 22명이었다. 김상중 명예군수, 윤기옥 감사, 윤일현 청교면민회장, 유효식 부회장, 이춘규 청교면면장 등 군민회 임원들과 이기배 중앙도민회 사무국장도 응원했다.
이날 참석인원은 엊그제 정부가 코로나 심각상황을 8일부터 2.5단계로 올린다는 소식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다.
모임을 주최한 임장원 군청년회장은 “올해 코로나로 활동이 미약했는데 이번 산행을 통해 청장년이 결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현재 군청년회 임원은 임 회장을 비롯해 유계종, 신현종, 이명우, 박지상, 이원용 청년회원 등이다. 이들이 또한 각 면민회 청년회 간 연락과 조직을 이끌고 있다.
이번 산행은 청장년이 한데 모여 뜻을 같이 하는 첫 행사로 기록됐다. 아울러 군청년회가 중앙청년회와 중앙도민회 등 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각 면민회 청년회 등 내부 결속을 다지는 이 같은 행사기획과 사업이 군민회 미래 발전에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