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여 년 전 부처님께서는 뭇 중생들이 참 생명의 존귀한 빛을 모른 채 끝없는 생사에 윤회하면서 한 없는 죄업 속에 빠져 있음을 아시고, 대자비로 생명의 참뜻을 일깨우고자 이땅에 오셨습니다.
더없이 좋은 날, 기쁨의 날, 생명의 날에 인류의 큰 스승이신 부처님 오신 참뜻을 새기며 이웃과 함께 맑은 향기, 연꽃 닮은 지혜와 자비로 연등을 밝혀 행복한 세상, 밝은 세상의 등불이 됩시다.
또한 등불 공양과 함께 가내 평안과 소원 성취를 발원하는 법회에 무루 동참하시어 그 인연공덕으로 불자님 모두 무량한 복덕을 누리시기를 발원합니다.
아울러 봉축 연등을 접수받습니다.
부처님께 등불을 공양하면 여덟 가지 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안전하게 번영하고, 둘째 귀한 가문이 되고, 셋째 슬기로운 이가 되며, 넷째 몸의 불편함이 없어지고, 다섯째 자세가 아름다워지며, 여섯째 위신력이 생기고, 일곱째 두려움이 없어지며, 여덟째 무사히 지낸다고 합니다.
부처님 도량에 등불을 밝히는 일은 내 주변 법계를 환하게 하는 첫 시작입니다.
내 이웃과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서 연등을 밝힙시다.
일 시: 2557년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
장 소: 대원사 청정 도량
대원사 주지 도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