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3.05.20.(토) 11시~17시
장소: 청년문화공간 JU 동교동 다리소극장
참석: 홍숙경(지부장) 박나영(교육부장) 김현주(정책부장) 김현정(경주지회장) 조경희(구미지회장) 강혜경(대구지회장) 정분선(예천지회장) 박현이(영주지회설립준비위 대표) 8명
7:40 동반석팀 3번출구에 모임
7:47 동대구역 출발
9:43 서울역 도착
공항철도 타고 홍대입구역에 내림
스벅가서 카페인 주입하며 지부발표 준비
박현이 대표님(청량리역으로 오심) 전화받고 연수 장소로 급히 감.
소극장 입구에 지부별 홍보자료 전시
대구경북지부 홍보자료
경남지부랑 의자 나눠 쓰기(전시 공간이 부족해서 보기가 영~~)
소극장에 들어갔더니 반가운 분이
교육국장 이은숙님입니다. 대표자 연수 준비하느라 제일 고생한 분이시겠죠? 유쾌한 사회로 연수의 포문을 열어재꼈어요~~ ㅋㅋㅋ
우선 지난 총회 때 선출하지 못한 감사님 선출이 있었어요. 참석이 어려우셨던 감사 후보님을 줌으로 만났죠. 요것도 참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와 최첨단이다 했는데. ..... 음향이 안되서 소리는 전화로 연결해야했다는 슬픈 상황ㅋㅋㅋ 우리가 그렇죠 뭐ㅋ 그래도 어떤 상황에도 해내는 어도연이 대단합니다
감사님 후보(우윤희 님)의 출마의 변과 추천의 변(박나영 님)을 듣고 임시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여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투표함에 넣었지요. 우린 할 건 다 합니다. 당연직 선출직 대의원 신분증 검사하고, 보통 평등 비밀 직접이라는 투표의 4대 원칙을 지키며 공명정대하게 투표하여 '만장일치 찬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우윤희 감사님~~~
김인숙 이사장님 딱 2문장으로 인사말 하시고
짧은 인사말 너~~무 좋았어요
사무총장 신민경님의 인사말에 이어
'걸어온 40년, 나아갈 100년, 함께 걷는 우리'라는 제목으로 강의가 아닌 퍼포먼스가 이어졌어요.
우리의 지난 날들을 각 지부 지부장님들의 목소리로 들려주고,
다시 가정에서부터 책읽기를 시작하자고 말씀하셨어요. 우리들에게 책읽기란 어떤 것인지 묻고 준비된 색지에 적어 펼쳤어요.
시간이 순식간에 가더라구요.
모두가 함께하는 퍼포먼스였어요.
각 대표자님들께 물었어요.
'나에게 책읽어주기란?' 우리 지부 대표자들의 답입니다. 영상은 영주 대표님께서 찍어주셨어요
김치찌개와 김치찜으로 점심을 먹고
홍대거리를 돌아다녔죠. 날씨는 너~~~무 화창해서 머리꼭대기에 불나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신났어요. 때마침 '어랏 오브 동네 책방 페스타'를 하고 있어서 볼거리도 더 많았고, 재수좋았던 두 분은 공짜로 인력거?도 탔지요.
저 당당한 걸음걸이를 보세요. 홍대거리를 휘젓고 다녔답니다. 오후시간은 결석할까? 지부장만 대표로 참석해라 .... 놀고싶은 대표님들 달래서 다시 다리소극장으로
2부는
연구소장님, 목록위원장님의 사업발표에 이어
개편되는 누리집의 시연이 있었어요. 너무나 편리하고 세련되게 개편되는 것 같아요. 하반기에는 개편된 누리집을 꼭 만나길 바랍니다~~
이제 각 지부 소개입니다
두근두근 아무리봐도 극내향형인 우리 지부 대표자님들은 도망가고 싶은 자리였지만 앞에 나가라고만 안한다면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혼자 오신 경남지부부터 분홍 티셔츠를 맞춰 입고 머리수로 압도했던 서울지부까지 12개 지부의 대표자들이 숨은 끼를 뽐냈던 자리입니다.
특히 전남의 미스코리아 버전 자기소개 너~~무 웃겼는데 바로 다음이 우리 지부 소개였어요.
아! 순서 잘못 잡았다!
하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 지부소개를 했답니다
간단한 사투리 퀴즈 내고, 지회소개 동영상 틀고, 영주지회 설립과정에 대한 보고도 해서 큰 박수를 받았어요
마지막으로 음향이 제대로 안되서 대환장잔치가 된 집행부 소개 부분. 무슨 노래를 함께하자는데 아는 노래도 아니고 소리는 안나오고 사무총장님 혼자 공주망토 하시고 반짝거리며 자분자분 노래하시는데 뒤에 백댄서들은 어찌할바 몰라 몰려다니고ㅋ 실수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어린이도서연구회였습니다.
교통비와 연수비 등 비용 문제도 있고, 서울까지 하루를 완전히 빼서 가야하는 시간적 어려움도 있고, 하기 싫은데 앞에 나가 자꾸 뭔가를 하라하고. 가기 싫었지만 역시 참여하고 나면 오길 잘 했다 싶은 연수. 대표자님들 중 누군가 얘기한 '개미지옥'이 여기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맞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난 우리의 모습에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준비하신 사무총장님과 집행부 고생많으셨고 고맙습니다.
첫댓글 대표자연수 자료집은 나눔방 회자료실에 있어요
궁금했는데, 실감나는 후기 감사합니다. 함께 걸어오시는 장면은 영화 포스터 같아요!
그렇죠? 영화 포스터 주인공은 예천 지회장님 입니다.ㅎ 엄청난 포스ㅎㅎ
그날에 기운이 아직 느껴 지는것 같아요~ 넘 좋은 후기 지회에도 공유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