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저병 | | 이 질병은 성충에는 걸리지 않고 유충에 병원균이 침해하여 부패케하는세균성질병인데이병에 전염된 유충은 담갈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며봉개된 뚜껑에 구멍이 생깁니다. 성냥개비로 뚜껑을 벗겨 찍어보면 끈적끈적한 진이 묻어 올라옵니다.평상시에 항생제(주로테라마이신)을 당액에 희석시켜 급이하여예방하는 것이 좋으나 예방용으로는 사양1에 테라마이신 을한 차숟갈만 섞으면 됩니다. 이 질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벌에게는 설탕물 2되에 설파다이아졸0.5g을 혼합하여이 붙은 소비면에 분무기로 뿌려주면 더욱 유효하나사양액에 약을 혼합해 줘도 치유됩니다. 부저병은 전염성이 극히 강하여 한 봉장에 1통만 감염되어도 불과1주일만에 전군에오염됩니다. 오염경로를 살펴보면 외역봉에 의하여꽃이 매개체가 되는 수가 가장 많고 다음은 봉기구,도봉,표류 등에 의합니다. 부저병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예방에 주력하고 강군을 유지하도록 해야합니다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hyosunbee.co.kr%2Fshop%2Fimg%2Ftop2_bu.gif) | ●부저병진단및치료방법 | | 부저병은 유충이 썩어 들어가는 병입니다. 사람의 문둥병과 같은 병입니다. 마이신이 발명되기 전에는 이 병은 벌에게 치명적이고 실로 무서운 병 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단치 않은 병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부저병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테라마이신입니다. 이를 소비 상잔에서 뿌려 아래쪽으로 떨어지게 하는 방법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부저병은 진드기 다음으로 피해가 많은 질병중의 하나인데 발병된 다음 치료하는 것보다 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지난해 여름이나 가을에 이병에 감염되었던 봉군은 다시 발병될 수 있는 확률이 높으 므로 필히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병은 먹이를 통하여 유충의 위속에 병균이 감염 되어 발병되는데 미국 지역에서 주로 발병되는 미국 부저병과 유럽지역에서 주로 발병되는 유럽 부저병이 있습니다.
중상은 미국 부저병은 봉충이 된후 봉개 뚜껑의 색깔이 윤기가 안나면서 약간 아래로 쳐 지고 때론 가운데 바늘구멍 같은 것이 생기기도 하는데 뚜껑을 뜯어보면 자라던 유충이 죽어서 커피 색깔처럼 변해 있고 막대기로 찍어보면 코처럼 늘어나게 됩니다. 감염된 유충은 냄새가 강하게 나고 청소도 바로 하지를 못하며 유충이 말라서 비늘 조각 처럼 변해야 청소를 하게 됩니다. 때론 청소를 하지 않고 죽은 시체 위에 밀납을 분비하여 소방바닥을 다시 만들기도 합니다.
유럽 부저병은 미국 부저병보다 좀더 일찍 발병하게 되며 대부분 봉하기 전에 발병하게 되는데 3~4일 자란 유충이 누르스름한 색깔로 변하고 젖도 잘 주지 않게 되는데 역봉이 좋을 경우 바로 청소하고 다시 알을 까서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게 됩니다. 벌을 털고 햇볕에 비쳐보면 쉽게 알 수 있으며 봉충형성이 고르지 않고 곰보봉충이 형성 되면 그러한 봉군의 소비를 좀더 세심히 관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좀더 큰 유충이 죽어서 아래로 묵처럼 쳐져 있음을 볼 수 있으며 이 병이 감염된 봉군도 심하면 썩는 냄새가 강하게 나게 됩니다.
미국 부저병의 초기 증상은 병에 걸린 유충의 채색이 유백색을 나타내다가 시간이 경과함 에 따라 점차 갈색으로 변해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일벌의 유충에 걸리는데 때로는 숫벌, 여왕벌 유충에 걸리는 때도 있습니다. 이병에 걸린 유충은 체색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물러 터지는데 이때 시큼한 생선 썩는 냄새 가 납니다.
우유를 감염된 유충에 떨어드려보면 1~2분에 응고가 되면 부저병에 걸린 것이고 15분 정 도 지나서 응고되면 정상적인 유충으로 보면 됩니다. 이는 카제인 성분이 시체에 있는 효소들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이 병에 심하게 감염되었을 때는 역봉도 쉽게 감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가급적 착봉을 강하게 붙여 주어야 쉽게 청소를 하여 발병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비닐개포를 쓸 경우 내부 습도가 높아져 부저병이 발병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필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부저병이든 유럽 부저병이든 항생제 가지고 잘 치유가 되므로 특별한 약을 찾아서 쓸 필요는 없습니다. 약 공급은 사양액, 화분, 물등 세가지중 하나에 타서 주면 되겠는데 사양액에 타서주면 꿀에 오염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주지 않는 것이 좋고 유충에 도 약 공급도 제일 적게 공급되게 됩니다.
화분에 타서 줄 때는 발효시킬 때 열이 높다보니 항생제의 반감기가 빨리 와서 약효가 떨 어지게 되며 소광대 위에 여러날 얹혀있다보니 이 때도 온도가 높아 반감기가 빨리 오게 되는 단점이 있게 됩니다. 물에 타서 줄 때는 편리한 점은 있지만 반감기가 하루정도만에 오고 햇볕을 받아도 하루만에 오니 물에 타서 줄 때는 가급적이면 1~2일 먹을 불량만 타 서 저녁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타는 비율은 양계 예방약 쓰는 정도의 수용액을 만들면 되겠는데 대개 물 한말에 가축 용 테라마이신 10~20g 정도 섞어주면 되겠습니다. 쓰고 남은 약은 공기를 빼고 스 테이프 로 밀봉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여야 약 성분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때론 분무도 하게 되는데 봄에는 기온이 낮을 때라서 벌한테 상당한 스트레스 를 주게 되므로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 부저병에는 스트렙토마이신 계통을 써도 무방하나 테라마이신에 비하여 소비에 잔류되는 율이 높다고 합니다.
농도를 높게 하여 오래 쓸 경우 유충이 잘 자라지 않게 됨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이 이 병도 봉군의 세력만 강하면 잘 안 걸리게 됩니다. 벌을 밀착시켜 강하게 관리하면 부저병은 그리 격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과거에는 무서운 병으로 이 병이 발병하면 벌통 채로 불에 태우곤 했다고 합니다. 양봉기구도 모두 소독을 실시하고, 가열하거나 소각을 했다고 합니다.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hyosunbee.co.kr%2Fshop%2Fimg%2Ftop2_bu.gif) | | ●미국부저병(AFB; American foulbrood disease)에 대하여 | | 미국부저병(American foulbrood)은 1877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20세기 초 전세계에 널리 퍼진 이래, 세균에 의한 꿀벌의 질병 중 가장 많이 발생되며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질병의 하나입니다.
국내에는 1950년 중부지방에서 처음 발생하여 국내 양봉에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힌 바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발병되고 있습니다. 이 병의 감염 초기 에는 봉군의 감소가 눈에 띠지 않을 정도이며 단지 소수의 유충 또는번데기에서만 발병 됨이 발견되나, 감염된 유충은 500만 이상의 포자를 만드는 숙주로작용하게 됨으로, 약 한 봉군일 경우 당 해에 전체 봉군을 급속히 약화시켜 전멸시킵니다.
한편 강한 봉군에 감염되었을 경우도, 다음 해 까지 봉군을 지속적으로 약화시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역시 봉군 전체를 전멸에 이르게 합니다. 현재 테라마이신에 의한 제어가 가능하나, 항생제 저항성 세균의 출현 및 포자의 잔류에 의한 계속적 발병 등의 문제가 있으며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hyosunbee.co.kr%2Fshop%2Fimg%2Ftop2_bu.gif) | ●미국 부저병 방제 및 치료 | | 미국부저병은 온대지방에 폭넓게 발생하며, 각 나라마다 1~10%에 이르는 봉군에서 이 미 원인균인 P. larvae의 내생포자가 발견될 정도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양봉의 선진국인 뉴질랜드에서도 1.2%의 봉군에서 P. larvae의 내생포자가 발견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내생포자가 봉군 내에 발견되었다고 바로 발병이 되는 것은 아니며, 발병의 가능 성이 보다 높다는 것입니다. 봉군당 500만 이상의 포자가 존재할 때 일반적으로최초의발병이 일어난다는 실험결과가 발표된 바 있습니다.
미국부저병의 방제는 조기발견, 진행의 억제, 전파차단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미국부저병은 최고 수십년간 감염력을 유지하며 생존할 수 있는 내생포자에 의하여 발병됩니다. 예방은 일반적 꿀벌 전염병 예방지침을 지키어, 도봉 방지를 철저히 하며, 출처가 확인되 지 않은 꿀벌의 사양을 삼가해야 합니다.
발병된 양봉장으로 부터 되도록 멀리 봉군을 격리시키며, 벌통간 인위적인 오염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오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소비 및 양봉기구의 반복된 사용을 지양합니다.
벌통 간 반복 사용하여야 하는 기구나 중고 양봉기구를 구입한 경우에 가급적 완전 멸균 의 가능성 여부를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내생포자의 완전멸균은 에틸렌옥사이드 훈증법이 가장 권장되며, 철제기구의 경우 화염멸균, 그 외의 소도구인 경우 압력솥에서 15분 이상 끓이면 됩니다.)
미국부저병의 증상 및 진단방법을 잘 숙지하고 봉군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봉군 내 발병 을 초기에 확인하여야 합니다. 미국부저병의 발병이 확인된 봉군은 최대한 병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하여 테라마이신(Terramycin)에 의한 화학적 치료를 수행합니다.
테라마이신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Oxytetracycline)이 이 항생제의 이름이며, 약품으로 의 성분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HCI(oxytetracycline HCI)로기재되어 있습니다. 테라마이신(Terramycin)은 Pfizer사의 상품명이나 보통 대명사처럼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한 봉군당 사용되는 정량인 200mg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HCI의 무게를 말합니다. 또한 테라마이신은 살균제가 아니며, 병원균의 성장을 저지시키는 정균제이므로 부저병균의 포자를 죽이지는 못한다. 포자의 잔류는 미국부저병의 재발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200mg의 테라마이신(Terramycin Soluble Powder ; TSP)을 30g 설탕과 혼합하여 1개 봉군에 사용합니다. 설탕과 혼합된 테라마이신을 소비의 구석에 넣어 두며 4∼5일 간격을 둡니다.
이른 봄과 가을철에 봉군이 급성장하기 전에 처리하면 발병에 대한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벌꿀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최소 4주 전에 처리하여야 생산벌꿀에 항 생제 혼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분말제로 조제한 것이 설탕액으로 조제한 것에 비하여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 져 있습니다. 테라마이신은 바로 햇빛에 노출되었을 경우 1일 이내에 대부분 파괴될 정도 로 비교적 쉽게 분해되는 항생제이기 때문에 항생제 잔류의 위험성이 약한 편입니다. 그러나 과량의 항생제는 잔류 위험, 병원균의 내성율 증가 시키므로 적정량 및 적정시기의항생제 사용이 항상 강조됩니다.
참고로 테라마이신의 반감기는 34℃에서 7일, 30℃에서 17일이나, 25℃에서 8주, 4℃에서 13주로써, 잘못 처리하였을 경우 생산된 벌꿀에 항생제가 잔류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hyosunbee.co.kr%2Fshop%2Fimg%2Ftop2_bu.gif) | ●미국부저병(AFB)의 증상 및 진단에 대하여 | | 미국부저병에 감염된 유충은 감염 후 10∼15일 후 체색이 유백색에서 점차 갈색으로 변하며 죽게 됩니다. 죽은 유충은 더욱 갈색이 짙어지며 물러 터지게 되고, 이때 사체는 시큼한고기 썩는 특유의 냄새를 내며, 강한 점착력을 가진 사체액이 흘러나옵니다. 외부에서 관찰하면 발병 초기에는 봉개(capping)가 축축하고 유충이 어두운 색을 띠는 유 아방을 볼 수 있습니다.
유충의 색이 점차 짙어지고 유충이 죽으면, 봉개는 가라앉아 움푹 들어가게 됩니다. 보통 이때 일벌은 봉개에 구멍을 내고 병든 유충을 제거하기 때문에 변색된 방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도 발병 여부의 판단에 도움을 줍니다. 미국부저병의 진단은 앞의 증상으로도 판단할 수 있으나, 보다 확실한 방법으로 다음의것 이 자가 진단의 방법으로 추천됩니다. 사체액의 점착력을 시험하는 것으로 부저병이 의심되는 갈색 유충의 사체를 이쑤시개로 찌르고 뽑았을 때, 강한 점착력을 가진 사체액이실처럼 끌려 나오면 미국부저병 보면 됩니다.
사체를 슬라이드 글라스에 놓고 우유 2방울을 떨어뜨리면 30∼40초 내에 미국부저병의 경우, 우유가 응고합니다. 유럽부저병의 경우 약 2분 정도가 걸리며, 건강한 유충은 약 13분에 우유를 응고시킵니다. 미국부저병의 발병확인은 사체에서 병원균인 P. larvae를 발견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한 배양실험, PCR 확진법 등이 최근 국내에서 개발되었으며, 사체의 시료를 학회로 우송하면 확진 검사 결과를 무상으로 회신 받을 수 있습니다.
1)부저병 치료방법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부저병에 대하여 초심자분과 봉우님들에게 미흡하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부저병은 석고병과 달리 아주 심각한 질병중에 하나이며 이 병이 발병되면 누구든 큰 욕을 치르기 일쑤고 완치 또한 아주 어려운 불청객입니다. 그래서 본인 또한 여러 차례 고생했으며 그 결과 아래와 같은 경험을 얻었습니다.
2)치료를 이른봄에 하는 이유
이 때가 유충이 제일 적고 치료에 실패해도 두번 세번 다시 할수 있답니다. 방법은 벌을 3~4매(7000~8000마리 이상) 벌로 합봉을 한뒤 3~4일후 다시 새소상, 새소 광한장(여러장 넣으면 실패 높음), 사양기를 준비하여 미리 합봉하여 준비한 원군을 새 소에털어 넣고 그 시간부터 매일 자극사양(150cc정도)으로 최대한 산란을 억제(춥게 )하며 관리하기를 15일정도 하면 벌들은 새소비를 만들어 약간의 유충을 관리하게 됩니 다. 이때 유심히 관찰하여 다시 부저끼가 보이면 다시 한번 미련 없이 새 소비광을 빼앗 아버리고 새 소초광으로 교환합니다.
이때 자극사양 먹이는 항생제를 같이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한파가 왔을때 아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항생제는 본인은 주로 [호스타실린400만] 단위를 사용했습니다. 사용법은 사양액 10리 터에항생제 한병을 혼합하여 급이하는 방법과 분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희석 방법은 항생제 한병을 물1리터에 혼합하여 약 열통분 (소비7~80장 정도)에 사용 할 수있으며 3~4일에 한번씩 소비에 분무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항생제를 남용하면 여왕벌수명이 한~두달로 단축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치료후 첫 채밀시 꿀에 항생제 성 분이 검출되어 불량(검사상 불합격)꿀이 될 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꿀벌은 항상 강군으로 유지해야하므로 첫소비가 완성되어 귀살란이 시작될 무렵에 새 소초광을 사양기 넘어에 넣어주면 집짓기를 시작하여 약 10%이상 진행됐을 때 안으로넣어줍니다. 참고로 묵은 소비는 웅봉방이 많이 생기고 일벌방이 작아져서 태어나는 일벌들이 작아 지는 현상이 생겨 4~5년에 한번 꼴로 교환하면 이상적입니다. 질병에 자신이 없다면 3년에 1회씩 소비를 교환하면 별 탈 없이 잘 유지됩니다. | |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hyosunbee.co.kr%2Fshop%2Fimg%2Ftop2_bu.gif) | ●백묵병(초크병) | | 백묵병은 곰팡이병의 일종으로서 병원체는 Ascosphacra Apis이며습기가 많고 환기가나쁜 조건에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백묵병의 특효약을 찾으려 애쓸 것이 아니라 먼저 벌통의 환기를 잘해주고습기를 제거하는 데에 항상 주력하여야 합니다. 현재 치료약으로 미국에서널리 보급되고 있는 ' 프로피온산나트륨 ' 과 누에입에 발생하는 소위백강병에 사용하는 ' 차아염소산소다 ' 가 잘 듣는다고합니다. | |
| | ●석고병 | | 석고병은 한번 감염되면 좀처럼 완치가 안 되는 병입니다. 봉군의 세력이 강하면 좀 수그러들다가도 비가 온 후나 약군이 되면 여지없이 찾아오는 병이 석고입니다. 석고병을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단지, 석고균을 억제하여 증상의 완화는 시킬수는 있습니다.
석고병은 Ascosphaera apis 라는 학명을 가진 곰팡이의 한 종류로,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다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석고병이나 부저병은 봉군의 강약에 의해 소비나 소상에 잠재되어 있던 병원균이 봉군의강약에 따라 감염되거나 억제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도를 인위적으로 올려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석고 병이나 부저병의 치료는 약제에 의존하기보다 봉군의 세력을 강하게 축소하는 것이 좋습 니다. 즉, 감염된 봉군이 발견되면 봉군의 소비 수를 50%정도 과감하게 줄여주고 그렇게 한 후 그 날 저녁에 봉군이 가져갈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많은 양의 당액을 사양합니다.
그러면 벌들은 당액을 저장하기 위하여 죽은 유충과 석고를 신속히 제거하는 경향이 있 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거나 봉우님들이 경험에 의해 사용하고 있는 석고병에 유효하다 는 약제들 또한 함부로 사용하기엔 인체나 봉군에 위험할 수 있는 약품들이 많으므로 주 의하여야 합니다.
{포르말린}은 석고병에 강한 억제력을 가진 강력한 방부 효과 약품으로 동물 표본 등을 만드는데 사용하며 발암 물질로도 잘 알려진 약품입니다. 아직도 [000]등 포르마린 계열 의 석고병약이 사용되고, 권장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내 가족이 먹을 꿀을 생산한다고 생각하면 결코 포르말린으로 병처리를 할 수 없을 겁니다. 제 자식한테 암 유발 물질을 먹일 아비가 있겠습니까 ? 포르말린 성분은 소비에 뭍어오랜기간 잔류하는 물질입니다.
또한, 물소독약인 {클로르칼크}나 {락스}는 봉충에 해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봉충이 죽거나 태어난 벌이 속이빈 벌로 태어나서 곧 죽고마는 경험을 발표한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고 나름대로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프로피온산나트륨} 역시 식품 첨가물의하나로 과량 무차별 사용하여 꿀에 함유될 때 방부제가 첨가된 꿀이라는 오명을 들을 수도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봉병은 강군일 때 억제되는 것이지 완전한 박멸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나 동물 역시 건강할 때는 어지간한 병원균에 노출되더라도 감염을 이기는 것과 마 찬가지 아닐까요 ? 축소로 인한 분봉열 발생을 걱정하는 분도 있지만 심한 병이 온 봉군은 세력이 약해지므로치료가 될 때까지는 분봉열이 생기지 않으며, 분봉열의 기미가 보이면 병이 치료되었다고보고 증소 내지 조소를 시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왕벌을 교체하고 봉군을 강하게 밀착시켜 주는 겁니다. 현재 9통의 벌을 아끼려다 한통도 못 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감하게 합봉을 하세요. 가을철에는 봉세가 강해도 좀처럼 분봉이 안됩니다. 때문에 합봉을 시켜 강하게 착봉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4매벌 이하는 합봉시키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8매 정도의 벌도 내검을 해보면 더위로 벌이 퍼져서 많은 것처럼 보이지 실제는 6매벌 정도도 안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소비면에 붙어있는 벌이 엉성하면 소비를 뽑아 내십시오. 축소시키는 것이 가을 산란을 잘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고 가을 산란이 잘 나가야 [월동자격군]이 됩니다. 약군의 벌통에서 여왕벌을 제거하고 석양에 설탕물을 2홉 정도씩 주다가 {계상을 이용한 신문지 합봉법}으로 합봉을 시켜 버리는 것이 상책은 듯 하군요. 군세가 약하면 산란도 안나가고, 유충을 키울 벌들이 없어서 석고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자라던 유충을 모두 뽑아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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