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년 3암자와 7암자길
■ 남원 산내면은 덕유산에서 흘러온 지기와 지리산의 지기가 만나는 곳입니다.
천왕봉, 노고단, 바래봉, 덕두봉, 삼봉산에 이르기까지 주로 1천미터급의 봉우리들이 실상사를 외호하고 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주변봉우리의 형세를 살펴 매화꽃이 떨어져 향기를 낸다는 `매화낙지형' 형세로 평가하기도 하고, "주변의 용맥과 수맥이 연꽃과 같다"하여 `연화부수형'의 길지로도 평가한다."
▣ 지리산 천년 3암자길(덕유산계) : 백장암-서진암-금대암
지리산 7암자 순례길 맞은 편에 있는 길로 덕유산계에 속한다. 삼봉산(1187m)를 중심으로 백장암-서진암-실상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이 천년 3암자길은 천왕봉을 포함하여 지리산 큰 영봉들을 조망할 수 있다. 천왕봉-삼정산-반야봉-덕두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길이다.
주요 코스는 백장암-서진암-서룡산-삼봉산-등구재- 실상사길이다.
1 백장암 : 국보 10호가 있는 백원선원이 있는 암자이다.
2 서진암 : 영험이 대단한 나한도량으로 비장대를 비롯한 다양한 전망이 빼어난 암자이다.
□ 금강대 : 청화스님이 수행했던 기도터로 노고단 방향 전망이 좋은 암자이다.
3 금대암 : 지리산 영봉과 줄기를 조망할 수 있는 지리산 8대 중 하나이다.
□ 실상사 : 일본으로 흘러 가는 기를 누르는 사찰로 평지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지리산 7암자 순례길(지리산계)
지리산계에 속하는 길로 지리산 중턱의 해발 920~1160m 고도의 높이에 있는 이들사찰들은 일반 대중들이 드나들기가 아주 어려운 깊은 산중에 위치하여 산행과 함께 이 코스를 탐방하는 것을 지리산 7암자 순례길이라고도 한다.
1. 도솔암 : 해발 1140m에 위하며, 투구를 쓴 장수가 다스리는 암자라는 뜻의 도솔암은 조선조 의병장 청매조사께서 용맹정진하였고 조계종 종정을 지내신 혜암스님이 수도정진한 수도처다.
2. 영원사 : 해발 920m에 위치하고 신라시대 영원대사가 창건하였으며 해인사의 말사다.
3. 상무주암 : 뛰어난 사찰이 있기에 산은 명산이요 명산 속에 있으므로 명찰이 된다는 숫한 설화와 전설을 간진 한 고찰이다.
4. 문수암 : 절벽아래 위치하여 세상과 소통을 뒤로한 수도정진 도량처다.
5. 삼불사 : 비구니들의 도량처로 삼불은 과거불인 “노사나불”, 현세불인 “석가모니불”, 미래불인 “미륵불”이다.
6. 약수암 : 실상사의 암자로 두줄기 약수가 솟아나 약수암이라 하며 보물로 지정된 탱화가 보광전에 모셔져있다.
7. 실상사 : 천년사찰, 호국사찰로 알려진 실상사는 남원 산내면 입석리에 위치하며 신라시대 흥덕왕 3년(828년) 증각대사 홍척스님이 창건하였다. 9산 선문 최초 가람이다.
□ 3암자길 지형 및 산세
◐ 지리산 천년 3암지길 지도
3암자 2코스(금대암 제외)
◐ 지리산 7암자 지형 및 산세
7암자 안내 지도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네요...
내년까지 서진암까지 갈 수 있는 체력 연마를 해야겠네요...
^^
고맙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