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채 오기 며칠전 카드한 장이 날아 왔어요
요즘은 메일이나 문자, 카톡으로 새해인사나 크리스마스 인사를 대신하지요.
처음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낼 때 문자로 인사를 해 주면 참 반가웠지요.
그런데 요즘은 무료로 보낼 수 있는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많은 메시지와 동영상으로 주고 받는 편리함도 있지만 그만큼 정성은 결여되어 있음을 누구나 느끼실거예요.
제가 일년동안 받는 카드는 생일이나 연초에 언니와 아들이 보내주는 것 이외에는 없어요
저도 예전에는 연하장 보내느라 연말에는 무척 바빴는데 어느때부터인가 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요즘같은 때에 받는 카드는 모양이 어떻든간에 행복한거지요.
내용은 저를 더욱 기쁘게 해 주었답니다
그리고 곧 바로 올해는 2명까지 무상으로 보내 준다는 연락이 왔어요
물론 세미나 참석안하고 그동안 매출 올려 제 경비로 갈 수도 있지만
저희 헌터더글라스딜러들에겐 일년 중 가장 큰 행사이기 때문에 참석을 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이런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보다 저희들은 앞서서 세계적인 흐름도 알고 딜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고객들의 동향도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패턴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만사를 제쳐 놓고 참석을 하지요
세미나실.
여기에서 세계적인 윈도우패션 시장의 흐름이나
2012년 우리나라 매출 현황과 고객의 반응등에 대해 분석 파악한 것을 알려 주고
2013년의 시장 경제의 흐름등에 대한 우리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했어요
저는 여기에서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았네요.
헌터더글라스 윈도우 셰이드 중 가장 기능이 좋고 고품격을 자랑하는 피루엣과
단열기능이 우수하여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도 인기가 가장 좋은 듀엣 허니콤 셰이드 부분에서
우리나라 최다판매 딜러라는 2관왕을 썼답니다
부상으로는 금장 로고가 새겨진 명함 1년치 소요분을 받았어요
이것은 저 혼자 이룰 수 없는 고객님들 덕분인거지요.
저희들 세미나는 관광보다는 편히 휴양하는 위주로 한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했으니 2박 3일동안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여
골프칠 사람들은 골프치고 쇼핑할 사람은 쇼핑하고 주변을 관광하고 싶은 사람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편안한 시간을 갖지요.
저는 수퍼마켓이나 백화점을 둘러 보는 것도 그 나라의 문화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우리나라 대형마트 성격인 YOU ME라는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래 사진은 첫날 호텔에 들어 가기 전 잠시 들러 점심 식사를 한 곳이예요
일본에는 신사가 800만개나 된답니다
이중에서 으뜸인 신사가 3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다자이후 천만궁을 관광했지요
여기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당인데 규모가 커서 신사 중에서도 궁 이라는 칭호를 붙였다 해요.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절입구에는 상점들이 나열되어 있고 기름에 튀긴 찹쌀떡이 유명하대요
분수대나 작은 웅덩이에 동전을 던져 소원을 비는 것은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네요
신사참배하기 위해 줄지어 있는 광경이예요
종이에 소원을 비는 글을 써서 매달아 놓았어요
호텔 다다미 방에서 창문으로 내려다 본 바다.
온천과 노천 온천을 왔다갔다하며 온천을 주로 하고 저녁에는 모여서 토론하곤 했지요
8층의 노천 온천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참 좋았어요
마트에 가면 그들의 생활 상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요.
현재 일본의 40%의 가구가 1인 가구래요
그래서 식품이 일인용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이 아주 많다는 것이 특징이고
우리나라도 점점 더 이런 추세라고 하지요
전에 일본의 100가지 직업에 대해 나와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지금은 많은 직종이 한국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일본을 보면 아직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 종류가 많이 있대요.
지금은 엔화가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는 있지만 우리 보다 선진국임을 부정할 수는 없대요
저녁식사 (일본 정식)
하루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푹 쉬었다가 떠나는 날 아침 일찍 서둘러 아직도 살아 있는 아소산 칼데라호수를 구경하러 갔는데 춥던 날씨가 갑자기 기온이 오르면서 한치 앞을 바라 볼 수 없을 정도로 안개가 자욱하여 무려 3시간이나 달려 갔지만 그냥 발길을 돌려 후쿠호카 시내의 캐널시티를 구경 하였어요
우리나라의 코엑스몰보다 규묘가 작긴 했는데 아주 정갈한 모습이었어요
여기서 우리나라의 유명한 고 백남준 씨 마지막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이제 세계 어느 곳에도 대한민국 사람의 혼이 남겨 있는 것 같아요
저녁에 TV를 보는데 아이돌 2PM이 나와서 일본인들이 한글공부하는 프로그램도 있었어요.
저희들은 이런 매장 구경하는 것도 아주 즐겨 하지요
일본 인테리어 소품의 현 주소이니까요
이 제품은 공항에서 선물용으로 산 것인데 일본 사람들이 선물용(인절미)으로 제일 잘 팔리는 거래요
이들은 큰 선물보다 이렇게 작고 정성스런 것을 부담없이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거래요
이번 구정 명절에 참고하실 수 있다면 좋겠네요
이번 세미나에서 다양한 여행은 하지 못했지만 잠시동안의 휴식은 삶을 더 윤택하게 해 주고
회사가 고객인 저희들한테 보답해 주듯이 저희들도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 여행은 아는 것 만큼 보이고 보이는 것 만큼 느낀다"
이번 여행에 대해 좀 더 미리 준비했더라면 좋았겠지만
함께 동행해준 친구와 깊은 우정을 나누며 2박3일을 보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