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비싸다는 일본회요리입니다.
저는 게바라님의 주머니를 생각하여 쬐금만 먹었습니다.^^*
닭고기 구이인데 구이가 아주 맛있더군요.
일본인들이 김치만큼 즐겨 먹는다는 매실 오메부시에 낫또를 섞어 내온 오이채요리
먹을 만 했습니다.
자!~~ 일본에서의 두번째 밤을 위하여~~~!!!
다시 보고픈 군대후배이면서
투어팀의 리어(후미)를 맡아 고생을 해준 헤어 아티스트 보헤미안입니다.
보기완 달리 너무 겸손해서 절로 존경하고픈 분입디다.
눈이 맑은 청년 바보새입니다.
닉네임이 바보새이지 실상은 당찬새가 맞습니다.^^*
투어내내 30대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막내로서 모든
잔심부름을 전혀 싫은 내색없이 해낸 진득한 청년입니다.
오늘도 보고 싶어서 안되는 일본어와 영어를 통해서 만났습니다.
참 성실한하면서도 아주 한국적인 것을 좋아하는 일본인 오카자키상입니다.
일본 노래방
한국노래도 빠짐없이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곡은 없었습니다.
한사람당 2500엔만 내면 2시간동안 술과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답니다. 대단하죠.... 그런데 저는 술을 먹으면 안되니..쩝
끝맺음을 손에 손잡고로 했습니다.
이렇게 두번째 일본에서의 밤이 깊어가면서 우정은 쌓여갔습니다.
아침에 눈이 일찍 떠져 혼자 나와 봤습니다. 어제 저녁 봤던 호텔건너편 쇼핑센터입니다.
호텔옆에서 나이가 지긋한 일본 노인들이 아침 찬거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안나왔지만 밭에서 심은 각종 야채도 파는데
아마 아침시간에만 파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나 조용하고 깨끗한 일본거리입니다.
홀로 이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일본 이발소같았습니다.
요금표가 특이해서 담아봤습니다.
요금표가 아니고 메뉴판입니다.
역시 일본인들답게 대인, 대학생, 고교생, 중학생, 소학생,
이렇게 나눠서 돈을 받는 것 같군요.
대단한 나라입니다. 초등학생이 180센치이면
그래도 소학생요금을 받을 겁니다. ^^*
솔직히 아침에 이것이 보고 싶어서 나온것입니다.
우리는 없어진 전차입니다. 어렸을때 지금의 경동시장인 성동역에서
청량리역까지 50전을 주고 전차를 탄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탔던 그모양 그대로의 전차가 지금도 다니고 있더군요.
성급히 없애버린 아니 전국적으로 아주 자취를 없앤 우리나라
많이 반성해야합니다. 제가 보기엔 에이메현에서 전차를 운용하는 것은
이것으로 수익이 난다기 보다 (거의 손님이 없었음) 전통을 지키기 위하여
운용하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꽤 많은 노선이 있더군요.
전차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진짜 옛날 이와 똑같은 전차가
운행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넘 부러웠습니다.
다시금 모두 출발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호텔에선 모두 지하에 바이크를 주차시켜 놨었습니다.
자!~~ 또 떠납니다.
마지막 밤을 지내게 될 고베(대지진이 있었던곳)를 향하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쯔요시 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