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촌 문화예술로일어나다

[박노철]

2018 태백지부 회원전 초대합니다

    길가에 핀 한 송이 들꽃과 냇가의 돌멩이 사이에도 나름의 질서가 있듯, 식물과 동물, 인간과 모든 생명체들이 먹이사슬을 토대로 조화를 이루고 공생 공존하는 것이 세상의 질서입니다. 여기에 사계절의 변화와 다양한 생태계는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우리의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은 저마다 각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지요. 이것이 자연의 진리입니다.

   그래서 그 미묘한 진리의 자연세계를 촬영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새롭게 표현하는 작업에 몰두하는 사진인 들이 있습니다. 진리의 세계를 통찰해 보고자 지난 수년간 카메라 배낭을 메고 자연과 사람들의 참된 풍경을 찾아 순례해온 태백지부 회원 사진가 들이 그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