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R 촬영의 기초
일반적인 촬영에서는 암부가 어두워 보이지 않는 부분과 명부가 하얗게 날아가 버리는 부분, 이 두 부분(휘도차이)의 노출을 맞춰 눈으로 보는 세상에 더욱 가까운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 수 있고 휘도차를 메워 더욱 드라마틱하고 신비한 세상을 표현할 수 있다.
암부가 묘사 되어있는 노출과다 사진과 명부가 묘사 되어있는 노출부족 사진, 그리고 적정 노출 사진의 중간부분을 추출해 합쳐 1장으로 만든다.
HDR의 기초촬영부터 배워보자.
<기초촬영방법>
1. 충분한 데이터를 갖춘 RAW파일로 촬영.
2. HDR합성의 기본 촬영 매수는 3장 이상.(3장,5장,7장,9장)
3. 명암의 차이를 정확히 파악 후 노출간격을 설정하여 촬영.
4. 조리개는 조이고 측광은 스팟측광하여 촬영.
5. 삼각대와 릴리즈를 통해 흔들림을 최소화.
상세설명)
1.충분한 데이터를 갖춘 RAW파일로 촬영
JPG파일은 RAW파일에서 중요데이터를 뺀 껍데기 파일이다. JPG파일로 HDR 사진을 만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사진들은 암부나 명부 없는 중간 톤 위주의 데이터 사진일 때만 가능하다.
2. HDR합성의 기본 촬영 매수는 3장 이상
HDR은 데이터의 싸움입니다. 한장의 사진으로는 어둡고 밝고 또한 중간톤의 사진 데이터를 살려내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한 장의 사진을 3장으로 복사 강제변환시켜 톤 맵핑을 시키면 많은 노이즈 발생을 물론 계조의 파괴 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데이터파일인 RAW파일로 노출이 다른 3장 또는 5장으로 HDR을 만들어라.
야간 촬영시에는 3장 이상의 사진이 필요할 때도 있다. 미세한 차이지만 노이즈가 덜 발생한다.
3. 명암의 차이를 정확히 파악 후 노출간격을 설정하여 촬영
HDR은 빛이 생명이다.
명암의 차이에 따라 노출간격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일반적으로 햇볕이 골고루 비춰서 담으려 하는 피사체에 음영부가 없을 때에는 노출간격을 크게 벌리지 않고
촬영해도 무방하나 역광범위 내에 있는 피사체를 촬영 할 때는 반드시 노출 간격을 크게 벌려 촬영해야 한다.
노출간격을 크게 해서 3장을 담거나 또는 노출간격을 작게 해서 5장 이상을 담는다.
이와 같이 노출의 간격을 정하기 앞서 내가 촬영하려고 하는 피사체의 명암 차이를 정확히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휘도차로 인해 노이즈가 더욱 눈에 띄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촬영시에는 되도록 ISO(감도)를 낮춰서 촬영한다.
또한 색수차도 눈에 띄게 되는데 사용하는 렌즈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4. 조리개는 조이고 측광은 스팟측광하여 촬영
HDR의 조리개 수치는 작품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되도록 HDR의 장점인 디테일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선 렌즈마다 해상도가 가장 선명한 조리개 수치로 놓고 촬영한다.
일반적으로 F8에서 F11사이로 놓으면 무난하며 좀더 디테일이 표현되어야할 때는 F13이상도 필요하다.
측광 시 평가측광 보다는 스팟측광으로 어두운 부분의 디테일이 잘 표현되게 촬영하여야 한다.
5. 삼각대와 릴리즈를 통해 흔들림을 최소화
HDR은 작품의 특성 상 3장의 사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진이 흔들리면 역시 흔들리는 결과물이 나온다.
흔들림을 최소화 시켜 주고 화각이 흔들려 벗어나지 않도록 삼각대와 릴리즈를 사용하는 것도 필수이다.
역광 촬영 시에는 CPL 및 ND필터를 이용하여 태양광의 노출수치를 낮춰야만, 합성시 하늘이 하얗게
날라가는 현상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그리고 HDR프로그램으로 최적의 효과를 얻도록 프로그램의 다양한 세부기술을 익혀야한다.
프로그램으로는 Photomatix, Aura, Nic Collection 등이 있다
B. HDR촬영의 이해
HDR작업은 극사실에서 초현실적인 사진을 얻는 것이 HDR사진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일반적인 사진 LDR/8비트 - 원사진 / 일반보정
일반적인 사진 MDR/16비트 - 그래픽합성
HDR사진/32비트 - 현실계, 극사실적 실사합성 - 초현실 회화적사진, 풍부한 계조표현.
1. HDR 사진을 위한 카메라설정과 촬영
예) 저녁노을
* 일반적인 사진촬영 -
삼각대 고정 / 노출을 달리한 3장의 사진(브라케팅 /노출차 2EV)
포토샵에서 3레이어로 불러들여 계조를 맞춰가며 합성한다.
* HDR사진촬영 –
노출차 최대 +2,0,-2 (3장사진) / HDR변환과 톤매핑 작업 / 완성
모드 - AV(A) / 조리개우선 모드
조리개 - F8~F11 / 화질과 충분한 심도확보
셔터 - 셀프타이머 / 원격조정(릴리즈)
포커스 - 근거리에서 원거리방향으로 1/3 지점
브라케팅 설정 – AEB(Auto Exposure Bracketing) (3컷,5컷이 적당하다)
픽쳐스타일(픽쳐컨트롤) - 표준
ISO - 200이하(ISO가 높으면 셔터스피드가 확보되는 반면, 사진의 노이즈가 많아짐
히스토그램 - HDR작업에서 중요한 부분이 촬영이다.
전 구간에 대하여 충분한 계조값을 담았는가에 대한 확인이다.
2. HDR에 효과적일 수 있는 촬영대상
HDR이 유용한 환경: 한 장의 사진에 밝고 어두운 부분이 동시에 있는 경우
- 거친 질감(녹슨 자동차, 폐선박, 농기계, 갯바위)
- 폭넓은 색채감(이끼류, 방파제)
- 고 건축물(벽돌건물, 성당/폐가)
- 서양인(수염이 있고 잡티 많은 사람)
- 흐린 하늘(먹구름. 짙은 노을)
- 강한 역광(들판, 바닷가)
- 광택 표면(새차, 투명구슬)
<단어정리>
1. HDR (High Dynamic Range)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해 사람의 눈과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영상(화면)을 보여주는 기술.
태양의 강렬한 빛부터 어두운 밤하늘의 별빛까지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밝기를 표현할 수 있다.
높은 명암비와 폭넓은 계조표현이 가능하다.
2. 맵핑(mapping)
효율적인 입체감 및 질감 묘사를 위한 작업.
텍스처 맵핑이란 표현은 물체의 표면에 색과 패턴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3. 브라케팅(Bracketing)
촬영 결과를 만들기 위해 적정 노출값(노출계가 지정하는 노출값)을 중심으로 한 단계 높은 노출값,
그리고 한 단계 낮은 노출값으로 각각 촬영하는 것.
익스포저 브라케팅(exposure bracketing)의 준말.
4. 휘도(luminance)
광원의 단위 면적당 밝기의 정도. 빛의 반사체 표면의 밝기를 나타내는 양이다.
어느 방향에서 얼마만큼 밝게 보이는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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