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똥구리는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고, 용은 말똥구리를 무시하지 않는다. <열하일기 박지원의 '낭환집'>
◐ 동산에 뜬 밝은 달은 천강을 비추고, 마음에 뜬 샛별은 은하를 건너네.
(동산명월조천강 東山明月照千江 심지금성도은하 心地金星渡銀河) <부설거사> (31)
◐ 호랑이를 그린다고 하나 가죽을 그리는 것일 뿐 뼈는 그리지 못하고
사람을 안다 하나 얼굴을 아는 것일 뿐 그 마음은 알지 못하네.
(화호화피난화골 畵虎畵皮 難畵骨, 지인지면부지심 知人知面 不知心)
◐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준다네.
◐ 1억짜리 수표는 구겨져도 1억 더러워져도 1억인 것처럼 우리 불성도 마찬가지다.
(어떤 상황, 어떤 처지라 해도 나는 여전히 불성을 가진 고귀한 존재이다. 주눅들지 마라.) <월호스님>
◐ 우리는 모두 영가 후보생..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영가에 입후보해 놓았는데 떨어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혜국스님>
◐ 이 세상에는 선인도 없고 악인도 없다. 다만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가 있을 뿐인데
어리석은 자는 연민의 대상이지 증오의 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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