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호퍼 - '길 위에서'
23, 05, 02
20세기 미국 현대미술사의 대표작가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길 위에서" 展이
4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과 호퍼의 작품 최대 소장처인
뉴욕 호트니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이다.
아침 10시부터 30분 단위로 예약을 확인하고
입장시키는데 입장객의 여유가 있으면
현장에서도 매표하고 입장할 수 있다.
오후 3시에 모르고 무작정 그냥 갔지만
바로 입장이 되었다.
호퍼의 작품, 아카이브 등 총 270여점을
서울시립미술관 1, 2, 3 전층에 전시하고 있다.
호퍼의 삶의 궤적을 따라
1 에드워드 호퍼, 2 파리, 3 뉴욕, 4 뉴잉글랜드,
5 케이프 코드, 6 조세핀 호퍼, 7 호퍼의 삶과 업
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안내에 따라 2, 3층부터 먼저 관람한다.
입장할 때 2, 3층은 작품 촬영이 불가하고
1층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막상 2, 3층을 먼저 관람하고
마지막으로 1층에 내려와 관람하면서
카메라로 촬영하는데
당초 안내와 달리 제한하려 했다.
작품 감상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통제하기 위해 있는 사람들 같았다.
얼마나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피곤하면 저럴까 싶기도 했다.
귀한 전시회를 열어놓고 수고하는
이들에게 감사하려고 마음을 다잡았다.
차밖으로 보이는 신록의 서울
촬영이 허용된 그림
위 누드 그림 재현 장소에서 모델이 되는 사람이 이어졌다.
아이오밍의 조 Jo in Wyoimng, 1946
도시의 아침을 위한 습작, 1946
도시의 아침을 위한 습작, 1944
조 호퍼를 그림 습작 , 1945- 1950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그림을 그릴 이유가 없을 것이다."
- 에드워드 호퍼
첫댓글 예전에 정동교회에 갈 때 자주 들렸던 서울 시립 미술관,,, 시간을 내서 한번 가봐야겠네요,,
정동길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가서 만나는
정동제일교회와 서울시립미술관,
이번에는 미국 대사관 앞으로 갔더니
말로만 들었던 구세군 영문(교회)도 보았습니다.
모든 교회들이 방범 차원에서 내부 출입
할 수 없도록 해서 아쉬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