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 카페가 오시는 분이 줄어들다 못해 발길이 뚝 끊겼네요~
스마트폰 밴드에서 모든 내용을 공유하니 컴 카페가...ㅜㅜ
이런게 시대의 흐름인가? ㅋㅋ 보는 사람이 없겠지?ㅋㅋ
일년중 제일 바쁜 시기이면서 힘든 시기인것 같다.
작년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의 사업을 계획하는 시기....
일년의 사업을 총회에서 결정하고 그 힘으로 1년을 살아가는 도서관!!!
이 시기만 잘 이겨내고 지혜롭게 보낸다면 1년이 고생스럽다하더라도 즐겁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마루를 찾고, 이용하고, 좋아하는 일을 도서관을 통해 얻고,,,,,,
나 또한 그사람들 중이 한사람으로 마루를 사랑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산다.
주민들이 만들었기에,,,,주민이 직접 운영하기에....더더욱 소중하고 귀한 마루!!
한편으로는 부담이 될수도 있고 걱정거리가 될수 있는 도서관이지만 나를 성장하게 하고 웃고 살아가는 생기발랄함을 전해준 도서관이기도 하다.
책 싫어하고 아이를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아직도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지만 어느새 나의 인생중 30대를 도서관과 함께했다. 아이 낳고 키우고 싸우고 울고 불고~~~엄마로써의 삶을 시작할때 도서관이 늘 옆에 있었다.
아마 마루가 없었다면 미친년?이 되었을지도 모르지!!!ㅋㅋ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흘렀네....
나의 40대는 과연 어떨까?
40이 오지 않을것 같았지만 원치않아도 왔기에 기쁘게 맞이하련다...
정해진 것 없는 인생이지만 나의 곁에 있는 모든것들과 기쁘게 함께 갈 그 무엇들이 있기에...
새해가 밝아서인지 마음이 뒤숭숭~~~하다..
모두들 힘내시고 힘든 세상 적극적으로 헤쳐나갑시당...
혼자는 힘드나 여럿은 좀 나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