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참 많은 사람들이 가지각색의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어떤 경우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당황하던 기억이 많이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요즘 언론보도를 보면서 많은 실망을 하고, 또한 달려진 댓글들을 보면서 한숨을 쉬게된다.
인터넷이 여론을 주도하는 소샬커뮤니케이션 시대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떄문인지는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지 않는것들이 여론에 의해 다르게 해석되고, 결정되고, 그리고 방향이 변해 버린다.
얼마전 티아라의 왕따 사건도 그렇고, MBC 양승은기자의 모자도 그렇다.
인터넷 여론몰이에 의해 달려가는 방향으로 기획사 사장의 의견이 바뀌기도하고, CF가 내려지기도 한다.
거기에 비하면 양승은 기자가 꿋꿋하게 모자를 쓰고 나오는것은 그 기개를 칭찬하고 싶다.
과연 인터넷에 많은 댓글이 달려지는게 일반적이고, 객관적인 다수에 으한 의사표현이라고 볼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많은 경우 미성년자 보다는 나이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판단하는것이 보수적이기는 하지만 보다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본다면, 많은 인터넷 댓글을 양산하는 주류는
아마도 십대에서 이십대 초반 또는 삼십대중에서는 사회에 많은 불만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주도되어진다고 볼수도 있다.
4-50대들은 인터넷을 한다고 해도, 자신의 의사표현을 주저하는 문화속에서 수십년간 살아왔기 때문에
조금 틀린의견이 있더라도 "저것은 나와 다른 의견일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무시해 버린다.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수도없이 인터넷공간에서 이어져 오지만, 우리 비 인터넷세대들은 체념하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동안 숨겨진 자기의 마음은 표로 표현한다. 그렇게 여론몰이가 되고, (다음에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