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목서를 심을 자리(나무 베기 전의 모습)
소공원 조성해 놓은 후의 모습
11. 02. 은목서 심을 자리(파레트 놓인 곳)
11. 04. 주민들이 나무 심는 모습
11.16 심어놓고 읍사무소에서 실사를 나왔는데, 심은 자리가 그곳이 아니라 해서 다시 밑의 장소로 옮깁니다. ㅋ
포크레인을 빌려다 다시 따을 파고, 커다란 볼을 가져다 둘레석을 쌓고, 어른들이 너무 애쓰셨네요.
11. 20. 21까지 추가 작업으로 드디어 완성한 정자나무 대용인 계수나무인 은목서가 마을을 상징하네요.
정면의 바위에 "오봉 마을"을 새길까? "희망 오봉"을 새길까? 궁리중입니다.
첫댓글 오봉마을 주민들이 25명정도 모일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 사업에 열의가 높아서 30명이나 나오셨습니다.
조금씩 조끔씩 우리가 향한 목표를 향하여
접근하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점점 뭔가를 보여주는군요.
건물이 완공되면 좀 더 멋지게 꾸미셔야지요.
멋지십니다.
은은한 향기를 품어내는 은목서가
새건물에 어을리네요.
많은 발전이 있기를...
은목서 다음이 금목서가
들어갈 차례인가요?
향기로 덮을 계획이네요.
은목서를 보기좋게 심어놓고 읍사무소에 실사를 신청했더니,
그곳이 개인 부지가 아니라 군유지라서 조건에 어긋난다네요.
어쩔 수없이 시급히 마을 사람들과 같이 바위들을 주워다
다시 은목서를 옮겨 심어놓으니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모양은 살아나는데, 너무 많은 수고를
어르신들께 요구한 격이 되고 말았네요.
그래도 해 넣으니 보기 좋습니다.
계수나무라는 은목서는 향기가 천리 만리를 간다고 해서 천리향 만리향이라 불리기도 하지요.
우여곡절이 많은 은목서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꽃은 향기로
대답할거라서 잘만 자라주면 그만이에요.
몇번을 옮겨다니느라 나무가 고생했지만,
계수나무로 불리는 은목서 금목서 이름처럼
향기를 뿜을 것입니다.
마지막 돌담이 옛날 우물을 보는것 같아요.
멋지게 장식하느라 애쓰셨네요.
보기 좋은 만큼 꽃향기도 멀리 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