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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노래
 
 
 
카페 게시글
우리노래 이야기 1939년 일본에서 제작된 김정구선생님의 복덕장사와 이화자 선생님의 산심야심(사진)
코소리 추천 1 조회 29 20.03.11 10: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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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3.12 17:15

    첫댓글 김정구 / 복덕장사(1939)

    대추드렁 사려 대추드렁 사려
    충청도 당대추 꿀맛이요 자
    신부신랑 잔치상에 이대추를 쓸라치면
    옥동자가 한쌍이요 귀 동자가 한쌍이요
    장사하면 돈잘벌고 백년해로
    언제든지 싸움 안하고 살터이니
    있을적에 다들사소
    자 대추 대추 대추드렁 사려


    고비드렁 사려 고비드렁 사려
    명문산 고비가 꿀맛이요 자
    아침저녁 진지상에 이고비를 들라시면
    가내태평 만수무강 봄나비가 날아들어
    딸을보면 열녀춘향 사위보면 어진낭군
    옹기종기 있을테니 있을적에 다들사소
    자 고비 고비 고비드렁 사려

  • 20.03.11 21:52


    명태드렁 사려 명태드렁 사려
    함경도 동명태 꿀맛이요 자
    임그리워 병났을때 이명태를 쓸라치면
    입맛있고 병이낫소 살이찌는 약이라오
    잠안올때 잠이오고 속상할때 맘풀리고
    이병저병 나을테니 있을적에 다들사소
    자 명태 명태 명태드렁 사려


    *드렁 : 의존명사 예전에, 장사치들이 물건을 사라고 외칠 때
    물건 이름 뒤에 복수의 뜻으로 붙이던 말.

  • 20.03.11 21:58

    중간중간 늘어지는 음이 태엽 감는 유성기의 묘미입니다

  • 작성자 20.03.12 14:54

    네~! 근데 2절에서 고기가 아니고 고비입니다~!(고사리과의 산나물)

  • 20.03.12 17:16

    @코소리 밤늦게 올리고선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 글 처음 옮긴 분이 고비를 모르는 분 ^^

  • 작성자 20.03.12 18:15

    @풀꽃 하하하하 그렇군요! 발음으로는 잘 알아듣지 못하지요!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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