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3363번. 존경하는 목사님 / 공중휴거와 예비처의 경우. 2022-09-13. 단9:24, 마24:30-31, 계12:6, 마24:40-41
존경하는 목사님
제가 공부가 부족하여 다음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하여 대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1. 환란통과설은 환란이 시작되는 시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님의 재림 날자를 특정할 수 있는 것 아닌가?
2. 마태복음 24장의 밭에서 일하는 두 사람, 맷돌질을 하는 두 사람중 한 사람이 데려감을 받는다는 것은 주의 재림시 휴거를 받는다는 뜻 아닌가? 환란을 통과하게 된다면 구원 받을 사람들은 이미 순교하거나 도피처에 있을 터인데 어떻게 둘 중 한명이 들림받는 일이 있겠는가?
<응 답>
공중휴거와 예비처의 경우.
좋은 질문 하셨습니다.
1. 환란통과설은 환란이 시작되는 시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주님의 재림 날자를 특정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해답 : 예수님의 재림은 7년환난 끝에 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7년 환난에 들어 갔으면 그 끝에 오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림의 일시는 알 수 없습니다.
앞으로 짐승(적그리스도)에 의해 열강과 더불어 한 이레의 언약인 7년 평화조약이 맺어지면 7년 환난이 시작 됩니다. 만약 7년 환난이 분명히 시작되었다면 예수님은 7년 마지막 시기에 오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날짜나 시간은 알 수 없습니다(단9:24 참조).
2. 마태복음 24장의 밭에서 일하는 두 사람, 맷돌질을 하는 두 사람중 한 사람이 데려감을 받는다는 것은 주의 재림시 휴거를 받는다는 뜻 아닌가? 환란을 통과하게 된다면 구원 받을 사람들은 이미 순교하거나 도피처에 있을 터인데 어떻게 둘 중 한명이 들림받는 일이 있겠는가?
해답 : 예수님의 재림 시, 성도의 살아짐이 두 번 있습니다.
한번은 성도들의 공중휴거 시입니다. 이에 대하여 마24:30-31절에서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위의 말씀처럼 공중휴거 시에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모두 공중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남는 자와 데려가는 자가 분리될 수 없습니다. 구원 받은 모든 성도가 휴거됩니다.
7년 환난 중에 후3년 반의 대환난에서 벗어나 예비처에서 보호 받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계12:6절 말씀을 보면 해를 옷 입은 여자가 광야로 도망가 그곳에서 1260일간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되는데 이곳이 대환난 날에 하나님의 보호처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들어가는 방법이 마24:40-41절에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예비처에 들어가는 일은 전3년 반 끝에 있습니다. 여기서 슬기로운 처녀들인 신부 단장한 성도들은 예비처로 데려감을 당하지만 준비 안된 미련한 처녀들은 세상에 버려움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버러둠을 당한다는 말은 후3년 반에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데려감을 당하고 버려둠을 당하는 사건은 예비처에 들어가는 문제이고 공중휴거에는 하나님의 택한 모든 백성들이 휴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휴거에서 떨어진 자는 모두 멸망하게 되고 예비처에 데려감에서 누락된 성도등은 짐승의 통치하에서 핍박과 환난을 겪어야 하는 것입니다.
2022년 9월 13일 민 병 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