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10년도 12월 4일 달빛나루터 연말모임에 참여해 주신 카페지기 나루터님, 춤추는인어님, sua24님과 친구 1분, 세종아빠님,글로리아님, 혜화동그녀님, 정아님, 별빛님, 은섭엄마님, 박미희님에게 즐거운 시간이었음을 전하면서 정모후기를 시작하려 한다.
나루터 연말모임 공지사항을 보고 이 번 모임은 웬지 기대를 갖게하는 좋은 느낌이 들었다.
그런 기분을 안고 4일 약속 장소로 발걸음을 향했다. 강남역 부근 씨티극장내 스타벅스 커피숍, 3시 5분경 도착하니까 나루터가 손짓을 한다.
나와 있는 사람은 나루터와 멋진 분위기의 여성 한 분이었다. 나를 안다고 하는데 난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런데 나루터의 소개를 받고 보니, 나루터의 초청으로 7월 인사동 공연관람 갔을때 멋진 공연을 보여준 주역이면서 나루터에 춤추는인어로 가입을 하신 분이란다.
춤추는인어님_ 닉과 너무 잘 어울리는 소탈한 분위기에 멋진여성 분이다.
그렇게 만남이 시작되고, 나루터 얘기를 들어보니 갑자기 실망스런 연말모임이 되지 않을까 웬지 불안감이 스며온다.
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인지 4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지나서였을까... 기대에 부응하듯 서서히 그 얼굴들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나루터를 통해서 처음 보게되는 sua24님_ 웃음이 가득한 여유로워 보이는 얼굴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매력적인 분이다.
같이 자리해준 친구님_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분이다.
세종아빠님_ 남자다운 매력이 잘느껴지는 인상좋은 멋지신 분이다.
글로리아님_ 첫 모임만남때부터 한 눈에 반해버린 멋스러움이 흘러넘치는 젤 좋아하는 누님이다.
혜화동그녀님_ 교양미와 분위기가 항상 느껴지는 여인같은 분이다.
정아님_ 소탈해 보이고 친구같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분이다.
이렇게 9인이 어느 덧 자리를 같이했고 약속시간보다 많이 흘러서 이제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글로리아님과 춤추는인어님이 먼저 올라가서 잡아놓은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전집이다. 자리를 잡고 서서히 분위기가 올라오면서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별빛님이 도착했다.
별빛님_ 배려해주는 마음이 아름다운, 보고 있으면 기분좋아지는 멋지신 분이다.
별빛님은 개인 사정이 있어서 나오질 못하는 상황이었던거 같다. 하지만 내가 전화해서 억지로 불러내서 별빛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서지만, 한편으론 응해 준 별빛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얼굴을 보게 되서 기분이 좋았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도 같은 마음이라 생각된다.
조금 흘렀을까... sua24님하고 친분이 있는 은섭엄마님이 도착 하셨다.
은섭엄마님_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시고 당당해 보이는 우먼파워가 느껴지는 분이다.
또 얼마가 지났을까... 천안에서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박미희님이 도착하셨다.
박미희님_ 아직도 소녀같은 순수한 이미지가 연상되는 멋지신 분이다.
이렇게 웃음 뛴 대화와 반가움들이 함께하면서 진짜 나루터다운 연말 분위기가 겨울 추위도 녹이는 훈훈함으로 채워져 갔다.
3년만에 이루어진 이 만남이 너무나도 값진 시간이고, 나루터가 다시 되살아난 연말모임이 되고 있었다.
나루터가 다시 활성화되기 위한 발전적인 의견과 대화도 많이 오갔다.
그러던 중에 별빛님이 개인사정으로 먼저 자리에서 일어 나셨고, sua24님 친구 한분도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여운을 남기며 회식자리를 마무리 하고 전집에서 나왔다.
오늘 참여해 주셔서 좋은 자리를 함께 해 주신 sua24님과 은섭엄마님은 여기서 작별을 고했다.
남은 8인은 커피타임을 갖기로 하고, 근처 커피숍을 정하고 모여서 커피티임을 가졌다.
글로리아님이 제안한 커피+머핀의 만남, 환상의 조화,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박미희님의 차시간때문에 오랜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많은 아쉬움을 뒤로 한채 연말모임은 이렇게 작별을 고할수 밖에 없었다.
이 번 연말모임은 나루터의 인맥으로 인해 좋은 결과로 끝을 맺었다.
나루터에게 정말 가장 귀한 것을 가진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것을 가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열정을 쏟아겠는가... 정말 고맙고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된다.
끝으로 달빛나루터가 이것을 계기로 해서 활성화 되고 무궁 무진하게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나루터 아자! 아자! 화이팅!!! **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 린
커피 우유 빛 얼굴, 웃을 때 마다 날 녹이는
하트 모양 같은 가슴 뛰는 그 입술에
내 입술이 다가가 한껏 마음을 주면
살짝 내 손 잡아 나를 안아 주는 너야
너 솜털 같이 부드런 그 목소리로
내 귓가에 달콤히 사랑한다고 말 해주면
너무 좋아 나도 니가 좋아
내 자기야 내 여보야 내 사랑아
너를 생각하면 어쩌면 꿈을 꾸는 것 같아
내 자기야 내 여보야 내 하나뿐인 사람
나를 지켜줘 나를 빛나게 해줘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가끔 나 토라질 때도 너의 따뜻한 눈 볼 때면
언제 맘 상했나 울었었나 하는 나야
너 천사 같이 다정한 그 목소리로
아이 달래주듯이 예쁜 표정 지어 줄 때면
너무 좋아 진심을 보여주는 너
내 자기야 내 여보야 내 사랑아
너를 생각하면 어쩌면 꿈을 꾸는 것 같아
내 자기야 내 여보야 내 하나뿐인 사람
나를 지켜줘 나를 빛나게 해줘요 사랑해요
곁에 있어도 내게 너는 그저 꿈같아
보는데도 보고 싶단 말들을 알 것 같아
날 꿈꾸게 하는 사람 이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워
참 감사해 함께 라서 난 행복해
내 자기야 내 여보야 내 사랑아
너를 생각하면 어쩌면 꿈을 꾸는 것 같아
내 자기야 내 여보야 내 하나뿐인 사람
나를 지켜줘 나를 빛나게 해줘요 사랑해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훌륭한 후기입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봅시다~~^^*
고맙습니다. 저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ㅎㅎ
카페에서 채팅에서만 한번 교류하고...차암~~인자하게 생기셨네요. 멋져요
버들잎님 오신다더니 못 오셨네요..
송년회일정이 궁금해서 여쭈었더니 잘 모른다고 하셔서..
저도 다른 모임이 있어서 나중에 합류할려다가
다른 모임은 안가고 그냥 강남으로 향했답니다.
사진은 항상 실망이라 잘 안찍는데 이번은 잘 나왔나요??
낙네임을 다 기억 못하고 있었는데 한 눈에 들어오네요
이 나이에 소녀적 분위기로 인지 하시다니 무한한 영광이옵니다.
요즘 늙어가고 있어 울쩍한 기분에 불 확~ 질렀습니다 ㅎㅎㅎ
모두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저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또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재밌게 놀구 가셨느나요?? 특유의 분위기 변함없는 우아한 섹시미 ㅎㅎ
포하하하 이런노래도 있었네... 모두들 참 반가웠어요~^.^*
자기야~여보야~사랑아~ ㅎㅎ 보게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보고싶네요...더 젊어지셨네요...젊은피를 어디서 수혈해요 ㅎㅎ~~*
장문의 후기 적느랴 수고했어요~ 정우님~ 전화 1년에 한번도 안된다는 말에.. 쿵~ 쿠쿠~
루터님과 연꽃님은 날 용서하실줄로 알고 ㅎㅎㅎ~~정우님 금솜씨도 좋아요...굿
버들잎님 용서보다도 못 본게 아쉬움으로 남을뿐입니다~ㅎㅎ 고맙습니다^^
루터님 그러니까 전화 자주 하세요~회원들한테요~ㅎㅎ 전 괜찮습니다. 맘에 두지 마시길.....^^
두번째의 만남이지만늘상 본듯한 편안함과 배려심 깊은 연님후기도 멋지게 올려주셨네요감사드려요...모든님들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늘건강하시구요행복한 나날 되세요^^*..
역시 나루터님의 말처럼 다들 멋찌신 분들만 계시드라구요
참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앉은 자리가 좀 떨어져 있어서 말을 많이 못 나누었네요..반가웠습니다.
매력적이었습니다.
정우님,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셔서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정감있게 잘 읽었습니다.
몇 해전 소리꾼 장사익의 공연 타이틀이 [사람이 그리워서]였지요.
자고 나면 변해버린 세상의 속도에서 허탈함과 자기소외, 어리둥절함을 느끼다가
[속도를 얻으면 풍경을 잃고, 풍경을 얻으면 속도를 잃기 쉽다]는 말로 위안을 삼으며
풍경에 만족하자..는 마음으로 애써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하는데,
그 가운데 가장 크게 자리잡는 것은 역시 `사람이 전부다` 라는 생각입니다.
오랜 여백의 끝에 만나 본 학우님들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
순수함은 통한다, 일까요?
처음 뵌 분들마저도 어쩌면 그렇게 익숙할까요.
탱탱한 미모에 까만 눈동자. 언제나 늘푸른 젊음 . 미시족 그대~~~영원하라 ㅎ
ㅎㅎ~ 속도에 치우쳐도 풍경에 치우쳐도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속도와 풍경을 균형있게 적절하게 유지하는게 좋지않을까 생각드네요~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인데 그럴려면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구요.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더 그리워질때가 많이 있기도 합니다. 유진님은 항상 무언가 생각케 하는 글이 참 좋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어려운 걸음하신 별빛님.
빠른 시일내에 건강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신 박미희님.
前보다 훨씬 보기 좋아지신 모습에 함박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만년 소녀 정아님도 반가웠고..춤추는 인어님, 부유한 취미생활에 부러움을 느낍니다.
하하^^ 그리고 사진에서 글로리아님의 표정에 웃음이 폭발했어요!
&..처음 뵌 은섭엄마님, sua24님, 그리고 지인분..푸근하고 편안함이 압권이었습니다.
자주 정모 사진 꺼내보며 그 날을 되살려 보겠습니다.
주최하신 나루터님, 고생 많으셨어요.
Thanx!
멍석은 깔아놓고~~~날 잡아놓은 이후로 문학행사들이 몇개겹쳐 고민...왠만하면 빠져나와 나루터님들과 합석하려 했으나
급히 결정해야할 사안과 빠지면 안되는 자리라 피치못해...아쉬움이 많이 남네요...앨범사진을 보니 건강한 모습들 보기좋았어요.
못뵌분들도 있지만 ~이렇게 고갈되지 않는 정서는 강물로 흐르고 나루터는 매개체가 되어 실어나르고 소통되고~~~
송년모임을 기점으로 나루터가 거듭나서 물오른 버들처럼 살랑살랑 반짝이는... 나루터님들의 끼와 재주와 삶이 진한 흔적으로 묻어나는 공간으로 활짝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루터님 왈, 앞으로 모임이 자주 있을듯 합니다. 좋은 만남 기대하고 있을께요~^^
모두 기억에 남을 것 같은 고운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제앞에 미희님은 불혹은 어디두고 오신 듯한 소녀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좋은 만남 이었습니다..
아~ 저기 전집으로 오신 sua24님하고 절친한 분으로 옆에 계셨던 분이었나요? 그렇다면 제가 닉네임을 기억을 못한거 같아 죄송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정말 죄송하게 됬습니다.
늦게 오셨지만 기억에 뚜렷하게 나네요..다음에도 오셔서 좋은 만남 만들어 주세요..
지기님 뵙고싶어 먼길려갔습니다.두팔벌리지는 않았지만 반갑게 맞아주신 나루터님.소중한 시간 좋은 만남이였습니다
님의 닉네임처럼 부담없이 소통할수있는 자리였습니다.
첫만남이였지만 자주본듯한 편안함이 참 좋았습니다.
지기님왈 참석한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했던가요.
나루터의 후광 안고 빛나고싶네요 기대해도 되겠죠
수아님, 안녕하세요...자주 뵙도록 해요^^* 그 집의 막걸리 맛이 아직도 기억에 나네요~~ㅎ
꿉뻑~ 영숙누님~ 자주 얼굴 내밀어 주시고 멋진 교류 이뤄가요~~~ 늘 파이팅!!
와 ~ 나가지 못한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쿠쿠~ 더불어 열심히 하자구요~ 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