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시는 기후와 지형에 큰 영향을 받아 생산량과 생육이 달라 지는 감으로 씨가 거의 없다는게 가장큰 특징이며 장점 입니다.
또한 다릉 곶감과 비교 하자면 분이 많이 나와 단맛이 강하여 인기가 있고 동상에서 생산 되는 감은 자연 생산된것을 수확하기 때문에 농약과는 관계가 없고 자연 그대로의 제품이기에 그맛또한 일품 입니다
또한 동상 곶감은 다른곳의 인공으로 생산되는 곶감과 달리 자연적인 숙성과정을 거쳐 만들어 지기에 생산량에 한계가 있고 사람의 손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동상의 고종시는 다른곶감과 달리 감 꼭지 부분에 V자 모양의 홈이 파여서 그모양으로 고종시를 구별 할수 있습니다.
곶감의 진실
곶감도 발효 식품중 하나 입니다.
그옛날 껍질을 칼로 벗겨서 지붕 처마나 바람이 잘통하고 눈,비를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 두면 공기중의 발효균이 감에 들어가고 찬 공기속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서서히 마르면서 발효 시킨것 입니다.
이처럼 자연의 오묘한 이치를 거치면서 곶감의 표면은 서서히 검은빛을(반건시) 띠며 하얀분(건시)을 내면서 곶감이 됩니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지 보기좋은 곶감을 만들기 위해 유황가스로 훈증을 하고 부패 하지 말라고 각종 방부 처리를 해서 만든 곶감이 시중에 돌기 시작 했습니다
색갈이 좋고 보기 좋은 것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에 입맞춰 바뀐 것이지요
이러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곶감은 보기만 좋을뿐 소비자의 건강을 해치며 보기좋은 상품으로 둔갑하여 훌륭한 발효 식품이 아닌 공산품이 되어버렸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동상 고종시 곶감은 운장산 자락에서 60일 동안 천천히 자연바람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건조합니다.
감을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색을 이쁘게 만들거나 곰팡이 피는것을 방지 하기 위해 어떠한 약품처리도 하지 않으며 높은 일교차를 이용 하여 약 60일정도 자연 건조후 발효를 시켜 만들어 집니다.
곶감은 구입 후 내용물을 확인한 후 냉동보관하여 먹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혹 냉동보관이 어려우면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 보관하여야 하며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 보관할때는 곶감이 마르는 현상이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탈삽에는 온탕,알코올,가스,동결탈삽법 이렇게 4가지의 과정이 있습니다.
동상 곶감마을에서는 이런 4가지 방식을 따르지 않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밖에서 탈삽을 시키고 있으며 그많큼 시간도 오래걸리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방식입니다.
또한 이런 방식은 자연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동결탈삽법과 비슷하기도 한데 겨울이 되면 곶감마을의 위치가 추위가 많이 타는 곳이기에 온도가 상당히 낮고 공기가 차거워야 자연적인 탈삽의 영향으로 여타 다른 곶감에 비해 분이 많이 나고 영양과 맛이 더 더욱 좋습니다.
수확시기가 늦을수록 당분함량이 높지만 과실이 연화되어 있으므로 박피하는데 노력이 많이 소모된다. 그러므로 경제성을 감안하면 과실이 단단한 적숙기를 택하는 것이 좋으며 착색이 나쁜 과실은 곶감의 색이 나빠지고 단맛도 적으므로 과숙되기 전에 수확하여 이용한다. 곶감마을에서는 일반 다른산지에서 나는 것과는 달리 산에 올라가서 수확을 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감의 천일건조에 적합한 곳은 건전한 북서 계절풍이 강하여 통풍이 잘 되어야 하며 주위에 축사가 없고 먼지등이 날리지 않는 깨끗한 장소가 필요하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인공건조기를 쓰는 다른 마을과 달리 건조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천일건조가 가능하다.
곶감은 건조말기에 표면에 백분이 발생한다. 이것은 대개 포도당과 과당이 6:1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백분 발생을 소비자가 봤을때 곰팡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곰팡이라고 보기는 힘들고 오히려 동상곶감을 더욱 맛이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다른 산지에서 나는 곶감과는 달리 동상곶감은 그 분이 자연적인 건조로 인하여 많이 난다.
곶감은 유통 또는 저장중에 수분의 증발로 인하여 조직이 경화되거나 곰팡이가 증식하며 또한 표면에 있는 백분이 변색되어 품질이 쉽게 나빠지고 살균을 하면 고유의 물성이 변하기에 저장성이 낮은 식품 입니다. 곶감마을에서는 고종시의 고급화를 위해 종이상자포장, 나무상자포장등으로 포장하여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