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 등급변경▼
| 조회 324 |추천 0 | 2016.11.11. 17:04
급히 살펴본 국운(國運)
정국이 심상치 않다.
안으로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건국 후 최대 국정농단 사태로 가슴 속 깊이 심한 상실감과 허무함을 느낀 대다수 국민들의 집단 ‘박대통령 하ㅡ야 운동’과 각종 단체들과 대학, 시민단체 등의 ‘시국선언문’ 발표 등이 거세게 일어나는 중에 마침내 오는 토요일(2016, 11, 11일) ‘민중총궐기대회’를 통해 그동안 눈치만 보던 야 3당까지 광회문 집회에 동참하기로 중지를 모으자 급기야 이번엔 5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이라는 염려와 혹시 청와대로 진격하자는 세력과 이로 인한 경찰과의 마찰로 지금껏 잘 유지되어 왔던 평화집회가 폭력집회가 되진 않을까 하는 염려로 두터운 전운(戰運)이 감도는 가운데,
밖으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트럼프’의 제 45대 미국대통령 당선으로 인하여 ‘방위비 추가 및 미군철수, FTA 재협상’ 등 때문에 혹시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말미암아 내조국 대한민국은 지금 심각한 ‘내우외환(內憂外患)’ 사태로 한치 앞도 장담치 못할 암울한 현실에 필자 또한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여론조사는 대단히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대중 의견 집합 조사이다.
그러나 그 또한 깊은 신뢰를 받기에는 아직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것은 한국의 총선 때나 미국의 대선 때의 경우나 마찬가지였다. 둘 다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육십갑자(六十甲子)는 숫자의 변환(變換)이요 시간(時間)의 기준(基準)이다.
그런데 그 배합 구조 내부(內部)에는 엄청난 비밀들이 담겨져 있다.
그러기에 자세히 그 비밀들을 들여다보면 많은 이야기들을 끄집어 낼 수 있다.
그 이야기들을 국운(國運)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해보기로 한다.
금년(2016년)은 ‘병신년(丙申年)’이다.
‘병신(丙申)’의 ‘병(丙)’은 ‘태양’, ‘하늘’, ‘양(陽)’, ‘기득권’, ‘남(男)’, ‘부유층’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병신(丙申)’의 ‘신(申)’은 ‘15:00~17:00시‘, ’오후‘, ’석양‘, ’가을‘, ’음(陰)‘, ’내려가다‘ 등의 의미를 지녔다.
‘병(丙)’이 ‘신(申)’을 만나면 이를 ‘병(病)’이라 한다. ‘해가 뜨거움을 잃었다는 뜻이다.
‘고서(古書)’에 이르기를,
●炎炎真火,位鎮南方,故火無不明之理,輝光不久。全要伏藏,故明無不滅之象。
○활활 타는 것이 진짜 불의 속성이며 위치는 남방(南方)에 머물러 있으니 화(火)가 밝지 않을 이치가 없지만 찬란한 빛은 오래가지 못해서 온전하게 깊이 간직되어야 하니, 밝은 빛은 사라지지 않는 상이 없는 것이다.
●不利於西,遇申酉而必死。
○서방(西方)에서 이익이 없으니 신유(辛酉)를 만나면 반드시 소멸한다.
내년(2017년)은 '정유년(丁酉年)‘이다.
‘정유(丁酉)’의 ‘정(丁)’는 ‘달(月)’, ‘음(音)’, ‘비제도권’, ‘야당’ 등의 의미로 쓰인다.
‘정유(丁酉)’의 ‘유(酉)’는 ‘신(申)’보다 조금 더 진행된 ‘17:00~19:00시‘, ’오후‘, ’석양‘, ’가을‘, ’음(陰)‘, ’떨어지다‘ 등의 의미를 지녔다.
해는 지고 달은 떠오르는 시기가 곧 이때인 것이다.
‘정(丁)’이 '유(酉)‘를 만나면 이를 ’생(生)‘이라 한다.
‘생(生)’이란 ‘출생’, ‘이별’, ‘시작’, ‘분리’, ‘2인자’, ‘아이’ 등을 의미한다.
‘병(丙)’은 주체성이나 독립성이 강해 스스로 나타나고 드러난다.
태양처럼 뜨겁기도 하고, 불처럼 타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정(丁)’은 다르다. 없는 듯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 개인적으론 소외된자요 사회적으론 약자이다. 그러나 때로는 촛불처럼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기도 하고 등대처럼 깊고 어두운 밤바다를 밝히기도 한다.
‘해(日)’가 뜨거움을 잃었다.(丙申)
‘달(月)’이 새롭게 떠오른다.(丁酉)
이것이 금년과 내년의 세계의 운(運)이다.
‘제도권‘과 ’기득권‘의 대표주자 ’힐러리‘가 아웃사이더인 ‘트럼프’에게 선거에서 진 것도 ’태양의 몰락‘이요,
박근혜대통령이 최순실에게 농락당하여 국정을 휘청거릴 정도로 망가뜨린 것도 ‘해가 뜨거움을 잃은 경우‘인 것이다.
문제는 내년(2017년)이다.
내년도 ‘정유(丁酉)’년이다.
병(丙)이 지고 정(丁)이 떠오른다.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르는 것이다.
이 어려운 정국도 언젠간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리고 내년엔 또 ‘대선’이 있다.
현 시국에 별 변동이 없다면 현재의 헌법으로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행위이다.
이 선거에서 당선된 대통령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기에 누가 당선될지가 매우 궁금하다.
그런데 육십갑자(六十甲子)에는 ‘정유(丁酉)’라 써있다.
그(丁)가 새로시작(酉-生) 한다.
정유(丁酉)!
누구일까? 저 달은?
그 정화(丁火)가 누구일지 필자도 매우 궁금하다.
내년(2017년)의 괘명은 ‘지뢰복(地雷復)’괘이다.
복(復)이란 다시 되돌아옴을 뜻한다.
누군가가 올바르고 정당한 생각과 의지로 국가와 민족을 위한 희망과 가치가 있는 길을 찾기 위해 애를 쓴다면 오히려 새로운 기회와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어쩌면 우리 민족에겐 전화위복의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
정암 정병채
댓글 3
0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급히 살펴본 국운
스크랩0 카페 블로그 메일
인쇄 | 신고
전체선택 | 댓글삭제 댓글 스팸처리
• 준회원
• 정회원
• 우수회원
• 특별회원
한성 16.12.17. 09:51
선생님은 트럼프에 대해 부정적이신데..그건 아마 우리의 언론이 트럼프에 관해서 긍정적 보도를 억지로 안 했기 때문이예요.미 민주당도 진보고 우리의 언론도 모두 진보로 넘어갔기 때문입니다.야튼, 미국도 보수가 되어 앞으로 좀 나아질 거라 봅니다.(방위비는 항상 남 신세만 지면 안 되지요)지금 우리도 계속 진보 정책을 쓰면 미국과 등을 지게 되지요.신세는 지고져 하면서 욕은 해야하고, 이건 나라나 사람의 도리가 아닙니다.
답글 | 삭제 | 신고
┗ 난곡 16.12.19. 11:56
한성님게서 트럼프에 대해서 잘 알고 게신가요?트럼프는 공화도 아니고 민주도 아닙니다.대통령이 되고 싶어 공화당을 선택한거죠.이건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닙니다.사실 트럼프를 보면 칭찬할것은 없습니다.한국 언론이 모두 진보로 넘어가서 그런건 아니고 미국 언론도 100대 언론사중에서 2곳만 트럼프를 지지했죠.폭스 뉴스도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답글 | 삭제 | 신고
┗ 한성 16.12.21. 10:17
다 맞으신데 예, 저도 들어서 알지만 트럼프는 칭찬도 가능히다고 합니다.미국도 역시 좌로 넘어갔다는 말은 대선 당시 들었습니다.그런 것 땜에(여러 이유 있지만) 이번에 뒤비졌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