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약수~주전골~흘림골~점봉산~오색약수터
언 제 : 2022.10.20. 날씨 : 맑고 높은 가을하늘.
어디로 : 오색약수터~주전골~십이선녀탕~흘림골~등선폭포~망대암산~점봉산~오색삼거리~오색약수터.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지난주에 오색약수터에서 주전골을 답사했었던 용소폭포삼거리에서 흘림골로 들어가는 국공파초소에서
출입신고를 해야 했었던 용소폭포삼거리에서 돌아 왔었던 흘림골 등선대 등선폭포에서 백두대간에 올라
망대암산지나 점봉산넘어 오색약수터로 내려오는 남설악에서의 가을이랑데이트는 신의한수? 비실이생각.
십수년전엔 그린야드호텔에서 오색약수 탄산온천욕을 즐겼지만 십이선녀탕까지 올라가지 못했더래여
주전골의 새벽계곡길을 비실이부부의 전세길로 십이선녀탕에서 첫번째 가을이랑데이트는 멋져브럿고.
용소폭포에서 새벽녁에 나홀로 쇼우~ 해 보는것? 짭짤~ 쫄깃~하고 달콤한 맛이더라...
주전폭포에서 흘림골을 넘어가지않고 등선폭포에서 등선대지나 좌측계곡길을 치고올라 백두대간까지
암능을 넘나들며 개고생을 하게 되겠지만 가는길에 다람쥐랑 눈 맞추고 까꿍~
가끔씩 반딧불이랑 놀아보는 이 맛 또한 일품이었더래여.
백두대간을 오르락 내리락 거렸었지만 망대암산의 추억이 가물가물거려서 머릿속이 멍~ 때리드래요.
지난해 단목령에서 점봉산가을이랑 데이트를 국공파에 밀려 돌아서야 했었던 아쉬움을 이번엔간다.
점봉산에서 단목령으로 내려가다 오색삼거리에서 좌측길 오색약수터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대청봉의 능선을
올려다 보며 남설악의 흘림골이랑 주전골계곡을 만들어놓은 암릉들의 향연은 천하일품이더라. 비실이생각.
남설악에서의 아쉬움이라면, 오색약수가 점점 매말라간다는 현실이어라.
오색약수터에서 주전골따라 흘림골에서 점봉산올라 오색약수 안터마을까지 진행한결과입니다.
오색약수터에서 주전골계곡에서 흘림골로 올라 백두대간 망대암산지나 점봉산을 돌아 안터마을로 내려온 트렉입니다.
한계령넘어가면서 설악의 가을이를 만납니다.
한계령넘어 흘림골탐방로입구에 예약제안내판이 신고하고 오라더래요.
흘림골에서 올라갈려면 신고는 필수더래요.
저녁부터 밀려드는 캠핑족들의 난리부르스에 쫒겨설랑
팔자에없는 달밤에체조해야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드래요.
오색약수터는 텅~ 비어있었더라.
약수터다리건너 주전골로 들어섭니다.
주전골탐방로출발이어라.
오색석사(성국사)에도 약수가 나오더라.
장모님이 가을이랑데이트가 시작되었구만요.
가을이가 새벽잠을 주무시나?
주전골의 대표주자 독주암
제2약수터에도 약수는 별로 똑똑.
비실이가 2003년가을에 처녀산행을 왔었지만 선녀탕까지 오지 못했더래요.
가을이랑 달밤에하는 데이트도 할만하긴허죠?
용소폭포까지만 개방되어 있더라는...
선녀폭포로가는길은 출입신고를 하라네요.
가을이가 기양통과하라더라는...
용소폭포의 이무기 꼬라지가 안될려믄 부지런히 빠져나가야 되것죠?
장모님은 승천이 가능할까?
용소폭포를 살짝이 통과
출렁다리여서 통과
흘림골로 통과할때 사브작이 가이소,
이젠 가을이랑 데이트길만 남았것죠?
주전골좌측의 방구돌에 낑길까해서 ㅋㅋ
요런 계단들땜시로 기분망칩니다.
십이선녀탕폭포
십이선녀폭포에서 장모님왈!
이 동네에 한번오는데 20년이 걸렸다네요.
계곡의 가을이랑 눈 맞추고.
십이선녀탕의 물줄기가 이정도.
저 곳으로 가게되면 어디일까?
십이폭포전망대에서 가을이랑 눈 맞추고.
올려다 보이는 등선대
다람쥐랑 까꿍,
등선대로 올라가는 입구에서
오름길에서
등선대로 가는길에 올려다 본.
넘어서면 백두대간길로가는 계곡길
올려다보는 상류
등선대를 올려다 봅니다.
등선대오름길
등선대를 올려다봅니당
등선대오름길엔 계단이 있어서 다라아포.
등선대의 꼭지점
등선대의 이정표
까치랑데이트도하구요.
까치가 뭐라고 했을까?
등선폭포교입구
등선폭포의 상류
오늘만큼은 신선이 되어보드래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등선폭포계곡
전망대에서올려다 본 상류
넘다본 남설악
아래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남설악의 오색약수길
백두대간길로 가는길에 여러번 만나게되는 방구돌길
청정지역이 분명하도다.
방구돌길 돌고돌고.
대청봉을 올려다 봅니당.
귀떼베기청봉방향으로.
백두대간길에 올랐으니 루루라라,
저 봉다리넘어 한계령.
망대암산가는길에 뒤 돌아 본 백두대간길
망대암봉에서 내려다 본 백두대간능선
망대암산에서 올려다 본 점봉산
내려다 본 주전골방향의 계곡
인제방향으로 틀어봅니다.
대청봉방향으로 틀어봅니다.
화채봉방향으로 틀어봅니다.
귀떼기청봉으로 넘다 봅니다.
점봉산에서 곰배령방향으로내려다 봅니다.
점봉산이어라.
점봉산에서 장모님.
동네 마물꾼으로부터 인증샷 한장 남기고.
점봉산에서 뒤 돌아봅니다
점봉산에서 조침령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단목령방향으로 내려가다 오색삼거리에서 안터마을로 내려 설 작정입니다.
조침령방향으로 진동호가 보이네요.
북쪽으로 대청봉을 올려다 봅니다.
귀때기청봉을 잠간 당겨봅니다.
단목령방향으로내려섭니다.
주목나무는 보호수목이래더래요
가는길에 눈살찌뿌리는 곳을지나갑니다.
이기 뭡니까?
자연의 법칙이것죠?
ㅎㅎ
오색삼거리에서 오색리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내림길에선 가을이가 마중을 나왔네요.
내려가는길에 남설악의매력에 빠져봅니다.
귀떼기청봉에서 남설악의 한계령계곡을 내리고.
주전골과 흘림골의 계곡을 만들어낸 암능줄기라여.
살짝 당겨보고.
망대암능선길을 잠시 당겨보고.
가을이의 치마폭에 놀아보고,
남설악의 매력에 보고 또 보고.
장모님이 인증샷도 날리고.
소나무의 매력에 빠져보고.
방구돌에 낑기갓고 수십년을 살아 온 소나무의 향연에 취해보고.
남설악의 매력에 빠져보고.
살짝 당겨보고.
대청봉줄기를 넘다보고.
대청봉을 살짝 당겨보고.
귀떼기청봉방향으로 다시 돌려보고,
가을이의 매력에 빠져보고.
우와~~
오색리의 자동차소리가 들립니다.
흘림골로 다시 돌아보고.
철없는 진달래도 만나고.
오색약수방향으로 돌아섭니다.
안터마을의 상수도보호구역이어라.
금줄을 넘지 말지어다.
우측옆길로 내려서면 금줄에 잡힐라.
좌측능선길로 내려섭니다.
오색약수터 뒷편의 끝점에 내려섭니다.
오색 만경대식당 뒸편이 들머리였습니다.
오색리에서 올려다 본 남설악의 백두대간주능이랍니다.
어제 새벽에출발하다보니 인증샷이 없어서,
하룻밤자고 부석사로 이동하기전에 그린 오색약수터.
아침엔 오색약수터가 조용하더라.
덕분에 오색약수 2통을 받아갔고.
부석사들러 봉황산 다녀와서 비실이표 약수누릉지탕맛을 봤었죠.
오색약수의 탄산맛은 없어졌고,
황물탕 같더래요.
지난해 가을에 답사했었던 인제. 설악주변의 약수터대부분이
고갈되었거나 폐광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씁쓸하기만 했더라.
자연보호에 앞장서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비실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