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4;14절 아래의 질문에 대한 목사님의 답변이 예수님이라고 답변을 주신것을 보았습니다. 추수하는분이 예수님이시라면 마24:31에서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에서 추수하는 자들은 천사로 되어 있는데 이를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 ?
<응 답>
Re: 공중휴거의 명령자이신 예수님.
계14:14-16절 말씀은 7년환난 중에 일어날 성도들의 공중휴거의 계시입니다. 그리고 마24:31절 말씀은 예수님이 보충하여 들려주신 그 설명입니다.
(계14:14-16)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마24: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계14장에 나오는 익은 곡식은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말합니다.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여기서 누락되는 사람은 모두 불신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고 일곱째 대접심판으로 이 땅을 불로 심판하실 때가 된 것입니다. 이 심판을 피할 곳은 공중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의 공중휴거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휴거 후에는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이 땅에 마지막 심판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나오는 다른 천사가 땅의 곡식이 익어 추수할 때가 되었다고 구름 위에 앉아 계시는 예수님께 보고합니다.
손에 이한 낫을 가지신 주님이 천사에게 명을 내려 땅에 익은 곡식을 거두게 하시는데 그 거두시는 모습이 마24장에서 천사들을 통해서 공중으로 이끌어 올리시는 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14장에서는 낫을 가지고 구름 위에 앉아 계시는 주님에 의해 천사들에게 명하시는 모습이고 마24장에서는 예수님의 명을 받은 천사에 의해 성도들이 휴거되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휴거는 천사들이 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에 의해 천사들에게 시키신 것임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추수하신 분은 천사가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