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UFC 128회인가~ 각체급경기 녹화방송이 있었습니다. 실황은 아닌것으로 생각했는데~ 혹여 ~
여하튼 파이날파이팅 매치에선 유명한 "쇼군"(브라질-29) 과 미국의 존 죤스(미국-23)의 시합을 보았죠.
존 죤스의 사전 인터뷰 토크영상에서, 여자친구가 영상을보여주는데, 쇼군이 난무하면서 경기하는모습과
승리로 일약 스타가 되는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겠다고 맘먹었었다. "란 코멘트가 나오더군요.
언젠가, 지도자 교육에서 들은이야긴데, "Talent Education" 이란 용어에 대한 기억이 나더군요.
일반적으로 도장에서 후배는 선배가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나도 저렇게 되야지--" 하는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탈랜트 에듀케이션" 입니다.
세상이 옛날보다 현격한 모습으로 변할수 있었던것은-
거리이동수단의 발달과 지구 끝에서 끝의 일을 전자나 전화 인터넷같은 수차원적인 차원에서듣고, 봐서
어떻게 하고있는지에 대한 정보교환및 일방적인 관찰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들수 있습니다.
도장까지 가지 않더라도 인종이 다르고, 세대가 달라도 볼수있고, 들을수 있기에 백인과 흑인의 노는 모습을
보고 감동과 느낌을 받으면, 즉시 행할수 있다는데서 무한의 발전가능성을 서로 주고 받을수 있었다는 것이죠--
물론, 도장에 나가서 수련하는것만의 특장점은 비교될수없는 것입니다. 근데, 요지음의 행태론, 도장가지않고,
인터넷상의 교류나, 대화및 상담 미팅을 통해 자기들끼리의 공통분모일수있는 움직임을 행하는 무리들이 많다는점을
우리는 간과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실상, 현실적으로 살펴보면, 그런 적고, 혹은 미디엄 내지는 큰 동호인모임들이 꾀나 많지요~
이들을 가급적이면 제도권내로 모셔오자고 아이디어를 낸 지도자도 있어서, 조직의 재정비와 더불어 새로운 사람들을
회원들로 포함한다는데, 부푼꿈을 가졌었던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노력을경주하느냐 안하느냐? 하는것은 순전히 의지이며, 관심이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는것입니다.
노력과 관심은 발전을 획책할수 있는 최장의 기폭제가 될수 있지요~ 그것이 아니면 대충넘어가려는 눈치가 보일수도 있겠지요.
"쇼군"은 물론 패배의 경험은 있었어도, 이번과같이 스탠딩 어택이나, 그라운드등 어떤면에서도 존 죤스를
저지할만한 기량이나, 힘 자체가 없는듯 보였다는 것입니다.
경기후 "쇼군"은 모든면에서 존 죤스가 뛰어났다고 인정하는 맨트였고, 다시하겠다는 이야기는하지않았습니다.
아마도 훈련을 재개하겠지만, 그 훈련의 과정에서 보다 월등한 자신감이 생겨나야 의욕을 가져볼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한편, 존 죤스는 "라샤드 에반스"와의 경기는 "하겠다" 였습니다.
23세의 젊은 청년의 파이터 로드는 평탄할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런모습을 보면, 사람은 사람에 의해서 나고 살고, 모든 희망과 절망과 또는 유추할수있는 모든 가능 불가능의 일들이 앞으로도 부단히 계속될것으로 생각되는것입니다.
인간의 역사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