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푸른꿈 역사탐방, 생태기행
철의 왕국 대가야, 그 잃어버린 500년을 찾아서 삼국시대에 가려진 고대사의 불편한 진실들... 가야를 알면 고대사가 제대로 보입니다.
탐방지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 문화유적지 일대 고령 대가야박물관 - 지산동 고분군 - 대가야왕릉전시관 - 양전동 암각화 - 우륵박물관 등
참가비 : 40,000원(2명 이상 가족은 10% 할인, 농협 3010-10896-0061 푸른꿈)
일 시 : 2012년 8월 17일(금)
출 발 : 인천 신흥동 단비독서학교 앞(7:00), 죽전역 1번 출구 버스 정류장(8:00)
도 착 : 죽전역 8:00 예정, 인천 신흥동 9:00 예정
준비물 : 필기도구, 사진기, 간식, 물, 용돈
학습 소주제
1. 가야의 성립과 성장, 2. 가야의 무덤들, 3. 가야의 철기, 4. 가야의 토기, 5. 가야의 금관, 6. 대가야의 위상과 멸망, 7. 우륵과 가야금
가야연맹 지도입니다. 여섯 개의 가야국(비화가야까지 포함하면 7국) 중에서 가장 늦게 멸망한 왕국이 대가야입니다. 지금의 경상북도 최남단인 고령군 지역이 중심지이지요.
우리는 여기서 과연 삼국시대라는 개념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한반도에 삼국시대를 적용하려면 562년 가야가 멸망한 때부터 백제가 멸망한 660년까지 불과 98년밖에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삼국시대라는 개념을 600년 이상 되는 것처럼 사용하고 있을까요?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확실하게 공부합시다.
고령군 지산리에 위치한 대가야 박물관입니다. 이곳에는 대가야 왕릉과 주변에서 출토된 많은 가야의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산리 일대의 고분들입니다. 크고 작은 고분들이 200여기가 줄지어 있습니다. 대가야는 백제나 신라보다 훨씬 많은 고분들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지산리 30호와 32호는 금동관이 출토된 무덤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지산리 44호와 45호는 순장제도를 잘 보여주는 고분인데, 44호는 40명이 함께 묻힌 무덤입니다.
대가야 왕릉전시관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고분인 지산리 44호 무덤을 복제하여 고분의 내부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덤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순장된 사람들과 껴묻거리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껴묻거리들을 통해 순장된 사람들의 계급이나 역할 등을 잘 알 수 있답니다.
가운데에 44호 무덤의 주인공이 묻혀 있는 돌 덧널이 있고 , 덮개돌들이 덮여 있습니다. 상당한 양의 토기나 철기 등이 껴묻거리(부장품)로 묻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산리 일대의 고분들에 대한 발굴 당시의 사진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금관은 10개에 불과합니다. 이 중에서 7개가 우리나라에서 출토되었는데 신라가 5점, 가야가 2점입니다. 가야 금관은 이곳 지산리 45호 고분(위) 합천의 옥전고분군(아래)서 출토된 것으로 모두 대가야 금관이지요.
이 금동관은 지산리 32호 고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국립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답니다.
우륵 박물관입니다. 사람이 가야금을 타고 있는 모습의 건물입니다. 이곳에는 대가야 출신의 신라 악성 우륵과 고대 악기에 대한 소개가 잘 되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