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에 수만가지 초록들이 넘실대는 사월의 봄
성소 주일, 주일학교 아이들이
배티 성지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이며
신앙 선조들이 건네주신 고귀한 선물인
우리들의 신앙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직도 낙담하지 않으며,
여전히 하느님의 자비를 바라고
하느님의 전능하시고 지극히 선하신 섭리에
온전히 의지하고 있습니다.”
(1847년 최양업 신부님 서한 중에서)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자비를 잊지 마소서
저희 눈이 모두 당신의 자비에 쏠려 있습니다.
저희의 모든 희망이 당신의 자비 안에 있습니다. ”
(1860년 최양업 신부님 서한 중에서)
최양업 신부님께서 그러하셨듯
...
하느님의 자비를 신뢰하고
하느님의 자비에 희망을 두기를
최양업 신부님께서 그러하셨듯
주일학교 아이들이
하느님을 전폭적으로 사랑하기를
하느님 사랑을 온 마음으로 느끼기를
...
세상 한가운데서 하느님 말씀을 살며
무럭무럭 푸르게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주일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
빨랑카를 쾌척해주신 요셉회..
주일학교 선생님들, 부모님들..
그 외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