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진한 사람보다는
항상 챙겨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 한 잔 나누고 싶어 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 합니다.
말없는 차 한 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 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줄 줄도 압니다.
중년이 되면
이런 것들을 더 그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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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친구들이여 함 뭉칩시다.
2009년도 조문삼사동기회를 아래와 같이 실시코자하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그 간의 회포를
맘껏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1. 일시 : 2009. 2. 28(토)15:00 - 3. 1(일)
2. 장소 : 경북 의성군 도리원 탑산온천
3. 탑산온천에서 숙박하면서 마늘먹인 한우고기와 의성 특산물과 함께합니다.
2009. 1.
조 문 삼 사 동 기 회
총무 김종원(011-514-1269)
회장 윤상호(010-3826-4659)
*동기회 카페 가입하시고 좋은 시간 가지시길 - 조문삼사동기회(cafe.daum.net/jomun34)
첫댓글 각 지역별(서울, 대구, 의성, 부산 등) 예상 참가 인원수를 2월 중순까지 좀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좀 더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모임이 되기 위함이오니 협조바랍니다.
알갔시요~~~
수고들 하십니다 마니마니 모디면 좋으련만.....
그간 고생 많이했습니데이........계속 계속 수고 하세요 ㅎㅎㅎ
나는 가고 싶어도 못가네..ㅜㅜ 애들 뒷바라지도 해야되고 우리 늦둥이는 6학년인데 전교회장이다!!ㅎㅎㅎ 우리늦둥이 학교 갔다오니깐 조문 생각나가지고 들어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