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갯벌 운명의 날이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7월 7일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 1차 보완서가 전북지방환경청에 접수되었고, 전북지방황경청이 전문기관 검토의견들을 받아 조만간 2차 보완을 요구하든지 협의의견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1차 보완서에 대해 전북지방환경청이 내놓을 답은 부동의입니다. 새만금신공항 건설이 불러올 멸종위기종들을 비롯한 수많은 생물종들의 서식지 훼손과 감소에 대한 저감대책과 보완은 없습니다. 대체 서식지 따위 없습니다. 치명적으로 높은 조류충돌을 막을 대책은 없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훼손에 대한 대안은 없습니다.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는 그 자체로 수라갯벌에 사는 수많은 생명들에 대한 증거이며, 왜 전북지방환경청이 부동의해야 마땅한지를 입증하는 자료입니다.
생명을 죽이는 일에 보완은 없습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저감대책, 보완 운운하며 부동의가 명백한 사업에 대해 결코 면죄부를 내어주어선 안 됩니다. 전라북도와 한국정부를 너머 전 지구적으로 보호할 의무가 있는 소중한 갯벌과 습지를 없애버리는 범죄의 조력자가 되어선 안 됩니다.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은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북지방환경청의 부동의를 촉구하는 집회를 엽니다. 전북지방환경청 앞으로 생명과 평화의 힘을 모아모아주십시오. 전북지방환경청이 죽음의 공항이 아니라 생명에 갯벌에 동의하도록 힘찬 목소리로 함께 외쳐주십시오!
🌊<새만금신공항 부동의 촉구 집회>🌊
🔹언제: 2025년 7월 30일(수) 10시
🔹어디서: 전북지방환경청 앞(전주시 덕진구 안전로 120)
🔹주최: 새만금신공항 백지화공동행동
🔹문의: 010-2760-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