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영주 루시아입니다.
주교님과 산북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동안 저를 위해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게 감사를 담아 올립니다.
제가 작년에 성서백주간을 끝내며 소감을 말씀드렸을 때, ‘성경읽기는 치유이다.’ 하며 호기롭게, ‘내가 하느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며 교만함을 보이는 죄를 지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느님께서 저의 그 교만을 용서하시고 당신이 보여주시는 사랑을 제게 보여주시고 있으십니다.
하느님의 그 인자한 사랑을 저는 매일매일 행복과 감사로 받아들이고 있고 그동안 주님께서 저를 많이 사랑하고 계셨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자 여러분, 지금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이제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체험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저와 함께 하느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산북 가족들도 함께, 같이 하느님 사랑에 감사하는 삶이 되기를 바람해 봅니다.
산북성당 가족과 주교님, 사랑합니다.
2015년 6월 성체.성혈 대축일에 올림
첫댓글 응...그래.. 그랬어... 왠지 좋아보였어...
처음 쓰러졌을 때도 이번에 쓰러졌을 때도 너무 놀라 울며불며 달려 갔는데.. 너무 편안한 얼굴로 날 맞았어..
그래서 난 기운이 나고 용기를 얻어서 열심히 기도하는 중이야..
언니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건 언니가 나에게 기도할 용기를 줬기 때문이야~
아! 그리고 막내 수녀님의 굳은 의지도 한 몫 했지..
주님과 데이트 많이 하고 올라와... 기다릴께~
루시아 자매님, 반갑습니다!! 많이 호전되셨다고 듣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너무나 감사드려요!! ^^
아픔 중에 체험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이렇게 함께 나누고자 하시는 자매님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