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졸업식은 한국에서 개최되어 한국어권 졸업생들과 가족, 지인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다.
학장인 박옥수 목사는 갈라디아서 1장 6~9절 말씀을 통해 단순한 축사가 아닌 마지막 강의로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갈라디아서 1장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도자로서 합당한 자격증을 부여했습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을 때 그것이 이미 갖추어졌고 사이버신학교를 통해서 그 모든 걸 배웠습니다. 우리가 은혜로 값 없이 구원을 받았듯이 복음을 전할 때도 우리의 노력이나 선행을 따라 주님이 역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값 없이 주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복음을 전하려 할 때 주저되는 마음은 사단이 주는 마음입니다. 부담스럽지만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이 분명히 여러분에게 일하실 것입이다.”
2년제 사이버신학교이지만 졸업이 쉬운것만은 아니다.
일부는 중도에 포기했다가 말씀을 힘입고 복학한 학생들도 있었고
대부분 직장생활과 병행하기에 바쁜 가운데에서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신학강의를 듣고
시험기간에는 밤을 새우기도하며 레포트를 작성, 모든 과목을 이수하여 오늘 졸업식에 이른것이다.
졸업생들 대부분 2년을 되돌아보며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신학교 강의를 통해 들은 말씀에 힘입었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그리고 부담을 뛰어넘어 입학을 했는데 결국 졸업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격해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크게 생각안하고 입학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점점 단기때 마음이 살아났어요. 단기 때 꿈도 희망도 없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내가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나의 무기가 복음이라는게 그 시절에는 가장 했복했거든요. 사이버를 졸업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교회사, 조직신학 등 지혜를 얻기도 했지만 내가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겠다는 마음에 참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문혜진(강남교회)
현재 제1기 졸업생 중 두 명은 마하나임 신학교에 입학하여 복음 전도자로 훈련을 받고 있으며
그 외 졸업생들은 각 교회에서 사역자님들의 사역을 돕는 일군들로 힘있게 교회와 복음을 섬기고 있다.
보도자료: 마하나임사이버신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