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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규 교육의원, "예체능 수업 편성해야" 경남도의원, ”중등과정 학기마다 예체능 교과목 편성” 강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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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양삼운 기자)
조재규 경상남도의회 교육의원은 "경남교육청이 체육교과를 8개 교과에서 제외시켜 매 학기마다 편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재규 교육의원은 20일 오전 10시30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인교육을 위해 예체능교과를 비롯한 다양한 교과가 교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체육 수업이 없다는 것은 건전한 신체적 성장에 악영행을 준다"며 "일부 고교는 3년 중 2년 동안 체육수업이 없어 아이들에게 잔인한 고문과도 다름이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은 전인교육 철학이 사라지고, 주지교과 위주, 일제고사 과목과 영어나 수학 위주의 교과만이 대우받는 교과과정이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새 교육과정은 오히려 학습부담을 늘리고, 사교육을 조장할 가능성이 크며 획일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학교에서 "국영수사과" 과목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다른 교과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라며 "이롷게 급하게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해 우리 교육이 얻을 것은 과연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진주권역 출신 교육위원을 거쳐 도의회 교육의원으로 선출된 조 의원은 "원 구성이 지연돼 지금 발표할 수밖에 없다"며 "2학기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과 학부모를 비롯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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