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가족을 친구를 애인을 군에 보내고 많이들 허전함을 느끼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많이들 보고 싶으실테구요
늦게 일어나서 소리쳐 깨워야만 일어나던 아들.....
술먹고 밤늦게 들어와서 밥도 안먹고 잠들던 아들....
다른 남자친구처럼 다정해 보이지 않았던 애인.....
하지만 지금은 다들 생각이 나실겁니다
사람은 저마다 향기가 있다고 합니다
많이 그리우신 분들은 지금 옆에 그사람의 (아들의 동생의 형의 그리고 애인의) 향기를 느끼신다고 생각합니다
그 그리운 향기는 지금 좀더 멋있고 든든한 향기가 되어 옆자리를 지켜드리기 위해서 애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다려주시는 가족분 애인분들께서는 힘드시더라도 관심 가져주시고 편지를 보내실일 있으시면 자주 보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02년~04년까지 훈련중대장(31사단 신교2중대장)을 해보고 훈련병들을 배출해보니 알겠더군요
그들이 언제 웃는지 언제 우는지 언제 가장 힘들어 하는지.....
그들도 가족분들이나 애인분들 만큼 그리워하고 지냅니다
하지만 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나와야 비로소 봄의 향기를 전하는 나비가 되듯이 반드시 그들은
새로운 향기를 싣고 소중한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첫댓글 저희 아들도 저희 아들만의 향기를 지니고 있겠지요.. 그 향기가 세상에 이로워지는 향기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거구요..
좋은 향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부족하고, 약하지만 해 낼려고 하는 맘은 강한 아이입니다..
잘 이끌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수고하세요!
조승철엄마
감사합니다.
국가의 충성의 향기로 세상의 빛되는 향기로 아들의 장래에 다른이들에게 아름다운 향기로 태여나고 빛나길 기대합니다.
수고하여주십시요,
건강하게 만날날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