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총재 취임초기부터 우리 집행부는 풀기 어려운
산재된 난제가 앞을 가로막고 있었고, 혼란스런 사회,
침체된 경기로 말미암아 솔직히 많은 우려와 걱정 속에 회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오니즘을 무기로 지혜롭게 난제를 해결하고,
투철한 봉사정신 으로 따듯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존경하는 354-B지구 라이온 여러분!
우리 지구는 지난 상반기에 2개의 신생클럽을 확장하고
1,940,406,521원의 봉사실적, L.C.I.F기금도 무려 389,664불을
기탁하는 등의 크나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 결과는 이 자리에 계신 존경하는 선배 총재님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저와 함께 발맞추어 뛰어준 1,2부총재와 집행부,
지구고문, 전총장, 자문위원, 지구임원, 그리고 궂은일
마다않은 지구부총장, 무엇보다 최일선에서 열과 성을 다해주신
지역부총재, 지대위원장, 각 클럽 회장님의 노고에 대한
결실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로 인하여 1/4분기 우리 지구 총재팀은 드림 어치버 은별상을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354-B지구 라이온 여러분!
지난 2년간 한국 라이온스는 5천여명의 회원이 순감소를
보였고, 우리 지구마저도 600여명의 회원이 감소 하여 회원들의
봉사의지가 매우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에 저는 “나의꿈, 우리의 미래”라는 기치를 내걸고
클럽의 활성화, 라이온의 교육강화, 회원의 자긍심 함양을
중점사업으로 채택하여, 무엇보다 라이온의 교육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전국 어느 지구, 어느 클럽도 실시하지 못한
국제협회 우수클럽개발 프로그램을 연수원장이신
정은석 전총재님의 열정적인 도움을 받아 한국 최초로 실시하여
약체클럽들의 봉사의지를 북돋우었습니다.
그 외에도 지역 및 지대방문으로 클럽의 활성화를 위한
많은 목표들이 수립되었고, 지구발전기금모금 총재배 골프대회
및 전회원 등반 및 환경캠페인 운동으로 회원의 자긍심이
고취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건 라이온의 주된 본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멜빈존스 동지의 밤을 개최하여
전 세계 인도주의 봉사사업을 위한 기금도 13만여불 모금하여
스스로 보람과 긍지를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라이온 가족 여러분!
저는 남은회기 역점사업으로 조직의 강화 및 회원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실시한 우수클럽개발 워크숍의
후속조치로 약체클럽의 지속적인 격려와 관리를 심도있게
펼치겠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1,500여명의 연수교육을
실시했습니다만 연수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앞으로도 레오,
신입회원, 클럽회장, 차기회장 등의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러한 연수교육을 통하여 라이오니즘을 강화하고
라이온으로서의 사명감을 고취시켜 탈회방지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회원들의 클럽활동이 재미있게, 즐겁게,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시하겠습니다.
라이온의 본연의 임무인 봉사를 절대로 게을리하지 않도록
방법을 찾겠습니다.
이럼으로써 반드시 회원유지를 넘어 회원 순증가를
달성해 보겠습니다.
신년인사회가 끝나면 우리 354-B지구 가족만을 위한
음악회가 개최됩니다.
여러분 모두 참여하셔서
오늘 하루 기쁘고 따듯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추운날씨 마다않고 찾아주신 전 총재님 이하
라이온 지도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각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차고 넘치도록 기원 하면서
신년사에 기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총재 박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