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명인 6인 선정
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2022년 제5기 한국무형문화유산 명인 수여식을 협회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활의무술 부문 활인기공 류제성 원장과 전통병과부문 감자떡 송윤천 대표, 전통식품부문 건조박대 박금옥 대표, 전통병과부문 증편 김연숙대표, 전통주부문 고량주 양원준 소장, 전통절임식품부문 장아찌 한정덕 대표가 최종 심사를 통과하여 명인으로 지정되었다.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 이용강 이사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관 확립과 선조가 남긴 문화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지식·콘테츠를 제공하여 우리 문화의 뿌리를 확립하고 우리 문화의 세계화에 오늘 명장, 명인에 임명 되신분들이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무형문화예술교류협회는 전국 각 지역에 산재된 무형문화 명인·명장의 발굴을 통하여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하고, 우리민족의 창의성을 전승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각 지역에 관심 있는 분들의 명인·명장 신청과 참여를 바랍니다. (043-216-9991)
● 활의무술, 활인기공의 명맥을 이여가는 류제성 대표
활인기공의 명맥을 이여가는 류제성 대표
류제성 원장은 피영준 박사에게 9년간 사사받고 전과정의 자격을 취득하였고 중부대학교 한약자원학과를 박사로 졸업하였고, 활의무술, 활인기공을 김민균에게 전수하면서 활인기공의 맥을 이여가고 있다.
대체의학 명의로 널리 알려진 미국 텍사스 의과대학 척추신경학 명예교수 피영준박사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퇴계활인심방’의 치심술 호흡법과 도인술기 등을 결합한 활인무예를 선친 피병건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아 40년간 수련해오면서 대체의학계의 획기적인 치료법을 발표하였다.
피영준 박사의 치료법은 ‘활인무예’의 수련을 통한 기의 운용에 핵심이 있고 하단전의 기를 이용하여 수기동작으로 치료에 임하는 독창적인 치료법으로 우주와 기의 순환원리에 근원을 두고 인체의 구조와 기의 흐름을 활용해 자기저항 능력에 인체의 구조와 기의 흐름을 활용하여 자기저항 능력에 의해서 치료하는 치료법입니다
전통건강법인 활의무술, 활인기공을 대중적 전수를 통해 각종 불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건강한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것이 류제성 원장의 바램이다.
● 강원도 감자떡의 만낭포 송윤천 대표
감자떡의 만낭포 송윤천 대표
강원도 특산품인 감자를 활용한 감자떡을 장모이신 김정옥 여사로부터 25년간 사사받았으며 전통방식으로 감자 전분을 추출한 것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만든 전분은 오랫동안 변질되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감자떡에서 가장 중요한 기법은 반죽에 있는데 묽기의 정도와 떡의 기본 간인 단맛, 짠맛을 적절하게 맞추는 것, 반죽과정에 따라 감자떡의 식감이 다르기 때문에 감자떡의 중요한 제조방법을 전수받아 만들고 있다.
전통방법으로 만든 감자 전분을 활용한 감자만두, 전병, 수수부꾸미, 감자옹심이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원주 감자떡 협동조합 이사장과 간현 상가 번영회 회장, 박건호(작곡가) 선양사업 위원을 맡아 지역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노력하고 있다.
● 건조어물의 아리울 수산의 박금옥 대표
아리울 수산의 박금옥 대표
박금옥 명인은 평소 박대를 좋아하시던 선친을 생각하며 비린내가 없는 맛있는 생선을 전국민이 맛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자 하는 뜻으로 2011년 수산물 가공업체 ‘아리울수산’을 창업하게 되었다.
부둣가에서 해풍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박대는 군산 향토 음식으로 구이와 찜으로 사랑받아 왔으며 추석이나 설날의 상차림에도 꼭 오르는 생선중 하나다.
아리울수산이 판매하는 박대는 황금색을 띠고있고, ’사랑해(海) 황금박대‘로 특허청 상표출원 및 등록을 마쳤으며, 아리울수산의 상표인 ’사랑해‘는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클린사업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 로하스 인증, 바이(BUY)전북상품 인증을 갖추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기업(CCM)으로 2년 연속 인증 받으며 입맛, 편의, 건강까지 고려해 제품을 만든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박대표는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일자리를 보장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군산박대향토사업단 추진단장, 군산여성경영인 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특별이사, 군산대 식품클러스터 겸임교수, 한국 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이사, 군산여성경영인 부회장을 맡고 있다.
● 증편의 명인 덕산식품의 김연숙 대표
덕산식품의 김연숙 대표
친정어머니 방운자를 통해 전수받은 증편을 계기로 1992년에 경동시장에서 어머니 떡집으로 창업하였으며, 증편은 발효 떡으로 막걸리를 사용한 전통방식으로 발효를 통해 증편을 생산하는데 날씨변화에 민감하여 증편 발효 특성을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한가지이다. 증편의 반죽 후 1차 와 2차 발효를 거쳐 만들어지는 발효떡으로 발효 시간 및 발효 기온등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한데 오랜 기간과 많은 경험 및 노력으로 맛있는 떡을 만들게 되었으며, 기계화된 떡 제조 시스템에서 생산하게 되어 발효의 문제점 개선 및 규격화된 증편을 생산하게 되었다.
원칙을 지켜 전통방법으로 발효하는 것과 천연첨가제만을 사용하여 맛있고 건강한 떡을 생산하고 있다.
1999년에는 덕산 식품을 설립하여 2003년에는 공장을 확장해서 이전하게 되었고, 이런한 노력으로 농협하나로마트 납품 및 GS리테일, 롯데쇼핑에 납품하고 있으며 직영매장 또한 3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 받았고 남양주 시장상회의 지역상회 공헌을 인정받아 남양주시 시장 표창장 2번 수상 및 2018년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적용 업소 인증 받았으며 2021년도에도 2차인증을 받았다.
● 한국 고량주의 맥을 이어가는 한국고량주 양원준 소장
한국고량주 양원준 소장
부친 양옹석님으로부터 20년간 고량주 제조방법을 사사 받았으며 2017년에 한국고량주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였고, 충북대학교에서 개발한 청풍수수를 재배하여 메수수를 한국 고량주의 원료로 사용함으로 우리 전통의 수수 종자를 원료로 하여 우리나라 본래의 만주지방에서 빚어 마셨던 전통의 고량주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고량주의 모든 제품은 국내산 무농약으로 제배한 수수와 국내산 누룩, 국내산 효모를 사용하며 만들며 왕겨 및 사이클로메이트 등 국내법상 식품 첨가 금지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안전하고 건강한 술을 생산하고 있다
고량주 공정시에 왕겨를 사용하는 것은 찰진 수수를 분리하기 위함인데 왕겨는 벼의 겉껍질 부분으로 농약과 미세먼지,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직접 닿아 대한민국 식약처에서는 사용금지된 원료이며, 식품원료로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 조차도 없기에 왕겨를 사용하지 않는 고체발효화 하여 만든 증류주다.
또한 충북 영동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수수만을 사용하여 깨끗하게 세척하여 만들어 겉껍질이 있는 피수수를 원료를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깨끗한 증류주를 만들고 있어 고유의 청량한 맛을 그대로 살려 제조한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쓰이기에 환경호르몬이 검출되며 그로인해 출산, 자폐 등에 유해한 영향을 일으키는 물질이기에 프탈레이트가 함유되지 않은 생산시설 및 저장용기, 발효조를 사용하고 있다.
양원준 소장은 현재의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양조학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고량주연구소 소장, 한국고량주협회 회장, 한국수수연구회 부회장, 수수한푸드랩 기술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통절임식품인 장아찌 명인 한정덕 대표
장아찌 명인 한정덕 대표
한정덕 대표는 부모님으로 부문화의 장을 열고 있으며 간장과 식초을 넣고 끊인 간장물과 여러 가지 약용식물을 장독대에 넣어 만든 절임식품을 만들고 있다.
제철 약용식물을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만 골라 무방부제, 무합성 첨가물을 원칙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절임식품으로 엄나무순, 가시오가피, 도라지, 더덕, 두릅, 마늘의 약용식품으로 이루진 것과 깻잎, 고추, 양파, 명이나물 장아찌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 말이 있듯이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질병을 약용식물을 이용한 음식들을 먹음으로 치유될 수 있는 식품들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충청도민일보 김정훈 hgje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