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제목은 무릉도원이라 지어졌습니다.
카파도키아풍 산수분경과 장가계풍 산수분경, 무릉도원풍 산수분경등
세가지 컨셉을 이루고 있어 각각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5억년에 걸쳐 이루어진 퇴적, 풍화작용의 결정체를
5개월만에 그와 흡사한 지질작용과정을 적용시켜서 만든 조형물입니다.
이것을 만들때 만큼은 마음에 욕심이나 바램, 온갖 사념도 자연의 일부가 됩니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 자연현상을 존중하고 내 동작 하나하나도 자연의 일부가 되지요.
자연만이 가장 자연스러운 자연을 창조해내기 때문입니다.
완성되기 전에는 거칠고 황량하기 그지없지만
거친 풍경속에는 이미 멋진 절경을 잉태하고 있지요.
물이 흐르는 길, 돌이 앉은 자리, 바람이 지나는 자리...
자연은 그렇게 답을 가르쳐 줍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보세요...
나라고 내세우는 것이나. 내가 존재하고 이렇게 행위한다는
아집은 놔두고 그저 행위자체만 있어서 대상과 내가 합일된다면
좋은 작품이 나올것입니다.


















리얼리틱을 추구하는것은 그만큼 인간 본위적인
세태에 식상했기 때문이기도 하며 리얼함 자체가
무한한 기쁨과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되 내가 함이 없는 함이 되어 나도, 대상도
모두가 리얼함만 남도록 하는게 최고의 묘미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