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갈마제에 즈음하여 |
|
|
|
|
|
|
|
|
|
|
|
|
|
|
|
|
|
|
|
|
동창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
|
|
|
|
|
|
|
|
오랜 장맛비로 온 국토가 할퀴고 찢기는, 수해로 인한 이재민이 발생하여 |
|
|
|
|
|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입니다, |
|
|
|
|
|
|
|
|
|
우리 친구들은 비 피해를 입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
|
|
|
|
|
|
지리한 장마가 가고 나니 이제는 뜨거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
|
|
|
|
|
지금부터 뙤약볕 무더위를 슬기롭고 보람차고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
|
|
|
이글 읽어 보시고 하계휴가 계획을 짜 보심이 어떨지…. |
|
|
|
|
|
|
|
|
|
|
|
|
|
|
|
|
|
|
|
|
작년 이맘때쯤 일것 같네요 |
|
|
|
|
|
|
|
|
|
|
하동초68회 카페를 개설하고 얼굴도 이름도 까마득히 기억도 없는 친구들이 |
|
|
|
|
하나 둘씩 가입을 하고, 각 지구별로 모임이 결성되어 지금 카페에 가입회원이 150명이 |
|
|
|
넘어섰고, 카페에 가입하지 않은 친구까지 대략 200여명의 연락처와 소식을 접하게 되었읍니다, |
|
|
하루하루가 즐겁고 새로웠읍니다 |
|
|
|
|
|
|
|
|
|
저 개인적으로는 슬픈일도, 축하받을 일도 있었읍니다, |
|
|
|
|
|
|
|
세상 무서울 것 없이, 뭐든지 자신있게 할수 있다는 힘도 불끈불끈 솟는듯 합니다, |
|
|
|
|
정말 가슴 뭉클하고 찐한 친구들의 동기애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
|
|
|
|
|
|
부끄럼 많고, 성격 또한 소심한 규찬이도 해후의 반가움에 만나는이 마다 |
|
|
|
|
|
친구야! 반갑다를 얼마나 소리 높여 불러 보았는지 모릅니다, |
|
|
|
|
|
|
칭구들 정말 반갑습니다, 아니 반갑다! 칭구들아! |
|
|
|
|
|
|
|
어린시절 기억도 가물 거리는 추억들이 새록새록 합니다, |
|
|
|
|
|
|
차가운 양은 도시락 넣은 책가방 울러메고, 수양버들 길게 늘어선 신작로 길을 등하교 하던일, |
|
|
|
흙먼지 날리며 운동장에서 공놀이 고무줄 놀이하던 동무들이 눈에 선합니다 |
|
|
|
|
그때가 무척이나 그립고 생각나는 8월 이네요, |
|
|
|
|
|
|
|
|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갈음하고…. |
|
|
|
|
|
|
|
|
|
그 어렸던 친구들이 지금 |
|
|
|
|
|
|
|
|
|
|
그때 그시절 그만한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 불혹의 나이가 되어 만났읍니다 |
|
|
|
|
|
덧 없는 세월에 화도 나고, 멋있고, 예쁘게 나이 들어가는 친구들의 주름살에 감사하는 마음도 생깁니다, |
|
|
|
|
|
|
|
|
|
|
|
|
|
|
이제 약 열흘후 우리친구들이 모여 의미있고 뜻 깊은 일을 도모 하고자 합니다, |
|
|
|
|
모교인 하동초등학교 총동창회 개최의 주관을 하게된 것입니다 |
|
|
|
|
|
|
그어느 누가 중심이되고 주역이 되는것이 아니라 68회 모든 동창생들의 힘을 모아 치루어야 할 |
|
|
과제인 것입니다, |
|
|
|
|
|
|
|
|
|
|
|
고향 하동에선 총무를 비롯한 많은 친구들이 열심히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읍니다, |
|
|
|
그리고 서울 부산 창원 진주 등 각 지구에선 행사비 마련을 위하여 너나 할것 없이 적지않은 |
|
|
|
금액인데도 불구하고 고통 분담을 하고 있읍니다, |
|
|
|
|
|
|
|
우리친구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
|
|
|
|
|
|
|
|
모 선배기수의 예를 들어보면, |
|
|
|
|
|
|
|
|
|
박봉으로 홀어머니를 모시고 어렵게 살고있는 한 친구는 봄 부터 용돈을 아끼고 아껴 |
|
|
|
|
분담금의 3분의 2정도를 모았다고 합니다 |
|
|
|
|
|
|
|
|
모자란 돈을 납부하자니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여, 주머니에 넣었다 뺏다를 |
|
|
|
|
반복하다 보니 닳고 닳은 지폐를 내놓으며 회장 돈이 모자라는데 괜찮겠냐며 |
|
|
|
|
머리를 긁적거리던 모습에 고마움과 큰 힘을 얻었다는 선배회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
|
|
|
|
가슴이 뭉클하고 눈가가 뜨거워 지는걸 느꼈읍니다 |
|
|
|
|
|
|
|
아! 이것이 친구고 동창생이구나 |
|
|
|
|
|
|
|
|
|
빨가벗고 함께 놀던, 멋모르고 뛰어 놀던 친구가 27년이라는 세월을 무색케하는 |
|
|
|
|
그 친구의 성의와 정성이 우리들 68회 동창생에게도 샘솟아 나길 기대합니다 |
|
|
|
|
|
|
|
|
|
|
|
|
|
|
|
|
|
많은 친구들의 노력으로 모든 행사준비는 90%이상 준비가 되었읍니다, |
|
|
|
|
|
이제 나머지 10%를 위하여 전국에 있는 친구들 성의껏 회비 납부해 주시고, |
|
|
|
|
|
이런 행사를 모르는 친구들에게도 전파하여 동참할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
|
8월12일(토) 13시 까지는 모두 하동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집결하여 성대하고 성공적인 |
|
|
|
축제 였다는 말을 들을수 있도록 나머지 10%를 채워 주시길 바랍니다, |
|
|
|
|
|
그동안 애쓴 모든 친구들 고맙고, |
|
|
|
|
|
|
|
|
|
내년 이맘때 쯤이면 우리들만의 68회 동창 친구들만의 행사를 계획해 볼까 합니다 |
|
|
|
|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한여름밤의 귀뚜라미 울음소리 들으며,반딧불이 날으는 맑은 하늘을 |
|
|
|
같이 볼수 있는 새로운 만남을 마련해 보겠읍니다 |
|
|
|
|
|
|
|
오늘은 보고싶다 친구야! 에서 그날은 반갑다 친구야!로 바뀌어지길 기대합니다, |
|
|
|
|
친구들아 꼭 보재이…. |
|
|
|
|
|
|
|
|
|
개교 99주년 기념 2006년 하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제25회갈마제 및 기별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규찬이가- |
※첨부문서의 행사일정 참고 하시고 꼭 참석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