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상홍이 하나님인가?
하나님의 교회의 주장
하나님의 교회는 ‘안상홍’을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온 하나님’이며 ‘성경에 예언된 재림주’라고 주장하며 안상홍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다. 그 성경적 근거로
계시록14:2절의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에서 ‘많은 물소리’가 홍(洪)이며 ‘거문고’가 상(床)이므로 안상홍이 성경에 예언되었다는 것이다.
비판
첫째, 계시록14:2절이 안상홍을 예언한 것인가? 이것은 문장을 정확하게 분석하면 그 허구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라는 것은 ὼς φωνην ‘ὺδατων πολλων(호스 포넨 휘다톤 폴론)으로 ‘많은 물들의 소리’ 곧 ‘폭포 소리 같음’을 의미하며, 우렛소리(雷)는 ωος φολλην βροντες μεγαλες로서 ‘큰 천둥소리 같고’를 의미한다. 곧 구원 얻은 성도들의 찬양의 장엄함을 표현하는 비유일 뿐이다, 거문고는 멜로디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요한이 하늘에서 들은 찬양 소리를 말하는 것이다. 거문고 타는 사람들의 거문고 타는 것 같더라는 곧 그 찬양 소리가 많은 폭포 소리와도 같고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그 소리가 ‘거문고를 타는 사람들의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에서 거문고는 κιθαρωδος(키ㅅ다로도스)로서 ‘수금’ ‘하프’를 의미한다.
NIV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And I heard a sound from heaven like the roar of rushing waters and like a loud peal of thunder. The sound I heard was like that of harpists playing their harps.
그러므로 거문고 ‘상’을 여기서 끌어내는 것은 성경의 본뜻에서 벗어난 해석이다. 그러므로 계14:2절이 안상홍을 예언하고 있다는 말은 성경을 도구로 이용하기 위한 자의적 해석인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가족들은 안상홍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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