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해보니까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다소 뜬금없이 무슨얘긴가 싶을거 같아서..
이번 모임을 앞두고 갑자기 초상집에 다녀올 일이 좀 잦았어.
그러다가 우리 친구들 나이도 있고 한데 이제 단체로 인사치레해야하는 곳이 있지 않을까 싶더라.
거기다가 매번 모이는 친구들만 모이고, 정례화되어 있지 않은 탓에 한번 모이려면 여러 명이 연락도 하고 해도 그리 많은 수가 모이지도 못하고..
그래서 모임의 정례화, 소액이라도 회비 모으기 등의 제안을 했었단다.
마침 모인 친구들은 모두 동의해서 급하게 총무도 정하고 애란이가 고생해주기로 했지.
일단은 직계 부모님 상을 맞았을 때 조화를 보내거나 일괄적으로 조의금을 내는 것에 쓰도록 하고, 차후에 더 잘 쓰일 수 있는 곳에 대해 고민해보자고 했어.
모임에서 회비가 많이 모이는 것도 썩 바람직하지는 않다하던데 각자 좋은 의견 있으면 제안해주면 좋겠다.
회비내는건 본인의 선택이야. 여러가지 사정으로 내고 싶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거니까 그거 때문에 모임에 오기 꺼리거나 그러지는 않았으면 해. 우리가 모이는데 더 좋자고 하는건데 이거 때문에 모임이 부담되는건 아닐거 같아서..
2013년 1월부터 내면 되고 매월 1만원씩 애란이가 개설한 통장에 넣으면 돼. 본인의 이름으로.
계좌번호: 110-377-646267 신한은행
중요한 얘긴데 우리끼리 정해버려서 나오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미안해.. 미리 공지라도 해서 의견을 좀 들을걸 그랬다는 후회를 잠깐 하긴 했어.. 단순한 머리로 생각한거라 이모양이네..ㅡㅡ
암튼.. 여러가지 의견들을 듣고 싶으니까 가능하면 댓글들 열심히 달아주면 좋겠다.
특히 스~윽 하고 몰래몰래 지나가는 친구들..^^ 난 다 알아..ㅋㅋ
첫댓글 자동이체로 해야합니다...그래야 회비 걷힙니다....
그러는 김샘은 자동이체하셨는지...ㅋㅋ 문제는 금액의 많고적음이 아니라 본인들의 동참하고자하는 의지에 달려있음~! 회비라는게 무슨 공과금이나 벌금처럼 연체되거나 미납했다고 해서 급여압류 또는 강제집행할수있는게 아니라는....점! ㅎㅎ 생각만있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이 없었던 우리들에게는 조금은 낯설고 어색할수있지만 매월 특정일을 본인 스스로 정해놓고서 실천해준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것임...! 일단 한번 해보입시데이...ㅎ
흠냐,,이래서는 진행이 어렵겠다요..
문자를 보내던지 뭔가 처음에는 적극적인 알림이 필요하겠는데?
12월 한달동안 홍보기간으로 하자. 내년 1월부터 하면 되지.. 왜들 그래.. 무섭게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