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최장 트레일 거리이다.
동해안의 상징인 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로 총 길이는 750km이다.
오늘은 임랑해변에서 간절곶 진하해변까지 4코스+5코스 총 19.7km을 걷는다.
서울출발06시 출발하여ㅡ
10시30분에 임랑해변
도착합니다.
3코스 스템프 찍고 ~ 4코스
니사해변으로
부지런히 이동합니다,
나사 해변으로 진행중
이정표 바라보며,
추억남기고
해변의 여인
고운 파도와 벗하며
나사방파재 지나갑니다.
해파랑을 갑니다.
추억한장 해파랑에 날려보고.
악어바위도 지나고
요기 요 정자에서 한참을 쉬어가며
해금강따라
화이팅도 부르며
이쁘디 이쁜 테크길따라
770km 해파랑을 갑니다.
걸음걸음 힘이 납니다.
뒤돌아 보며 화이팅도 즐기며
간절곶
뱃고동 회집에서
맛나디 맛난 회덥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간절곶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며
카보다호카
여기 대륙은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도다,
일원상 포르투칼 신트라시의 상징로고도 읽어보며,
해맞이 공원을 지나갑니다.
추억한장 날리고!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
한참동안 여유로움으로 간절곶에 머뭄니다,
하나의 태양이 이 넓은 세상을 골고루 비춘다는 사실을
처음인듯 새삼 기쁨의 미소로 느껴봅니다.
태양의 기쁨으로 아름다운 사과꽃이 피어나고
사과꽃의 죽음으로 키워 낸 한 알의 사과를
고마운 마음도 없이 무심히 먹어 버린 조그마한 슬픔,
사은님 전에 감사기도 합니다,
정말 이쁜 해안 길
해파랑을 걷습니다.
간절곶 우체통
무심한 세월이 얹힌
너를 향해 출렁이는 그리움임을
글씨마다 혼을 담아 멀리 띄워 보내면
받는 이의 웃음소리
가까이 들리는 파도소리
편지를 써야겠구나.
사계의 바람과 햇빛을 가득히 담아
살아있는 동안은~
하늘 정원을 바라봅니다.
세상에 이렇듯 흠도 티도 없는 아름다움이 있음을
내가 살아서 너를 보는 날들이 얼마만큼이나 될까?
너는 나만의 것은 아니면서
모든 이의 것
모든 이의 것이면서
나만의 것
풍차도 이쁘네요.
간절곶에 반하다.
너에게 반하다.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차오르면
할 말을 잊는 것처럼
너무 빈틈없는 너에 반하여 말문이 막힌다.
간절곶에 반하다 너에 반하다.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간절곶이여 안녕,
구름다리를 건너갑니다.
구름다리의 난간수 만큼
내가 걸어간 수많은 시공을
너는 알고 있겠지
내가 만나 본 수많은 이들의 모습도
아마 기억하고 있겟지
회집을 지나
진하해변으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해안 산길도 넘어가기도 하고요.
멋진 아름다움 입니다.
순결한 마음으로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동그라미 마음으로
해파랑에 서면
지는 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고 싶다
나는 가난하게 살아고 항상 넉넉합니다.
붉게 타오르는 해파랑에 서면
사랑하는 님을 생각할 때마다
내가 누리는 조그만 천국
소박하고 화려한 기쁨의 빛깔
붉고도 노란 융단 길따라 갑니다
태양과 노을을 받아 안고
나를 사랑하는 님을 위해
기도의 씨알하나 품어봅니다,
동화의 나라
맑고 온유한 당신의 그 빛을 마시고 싶어
나도 당신의 빛깔로 입었습니다.
당신은 악어바위랍니다, ㅎㅎㅎ
해안 테크 길
너무나도 잘 정비된 길입니다,
동포님 감사 기도 올립니다.
해안길 솔향기 벗하며
이쁜 산능선 넘고 넘어
조그마한 해안을 만들어 봅니다,
솔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잎새마다 물 흐르는 소리
선인장 노랑꽃
수국처럼 둥근 웃음
내 이웃들의 웃음이 꽃무더기로 피었습니다,
해파랑 길 섶에 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
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
푸르디 푸른 한 다발의 희망이 피네요
희망길따라 해파랑을 따라 갑니다,
다도해처럼 바위섬들이 옹기종기 피었습니다.
솔개공원을 지나갑니다,
임랑해변~나사항~간절곶~송정공원~솔개공원 도착입니다,
고래테마광장에서 추억한장 남깁니다,
해당화 피어난 해파랑 길
멀리 진하해변이 보입니다,
부지런히 걷기명상 합니다,
진하해변 5코스 인증장소에 도착합니다
기념촬영 남기고
6코스로 이동합니다,
휴대폰 밧데리가 떨어져서 사진을 못찍고 그냥 지나갑니다
6코스부터~9코스까지는 내일일정에 올려봅니다,
오후 7시22분 일산해변에서 싱싱한 회거리로 저녁만찬을 즐깁니다,
몽돌해변에서 첫날밤을 텐트로 행복날 보냅니다,
몽돌해변의 자갈과 파도가 만나는 소리를 들으며 별빛을 감상하며 하루를 넘깁니다,
세월과 함께 추억의 꽃잎을 모아 또 하나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인생의 한 페이지를 넘겨봅니다,
행복의 내일을 반기며 잠자리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