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개월 만에 청주에 내려왔다 서울로 올라가는 버스 안 입니다. 문득 5월 9일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복잡 다단한 시간을 보냈기에 1년쯤은 훌쩍 지나간 듯 한데 달력을 보니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군요.
오늘은 몇가지 양해를 구하고자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먼저,제가 아프리카에서 돌아와 2017년 상반기에는 임의 단체인 우리 희망지킴이 단체를 정식 단체로 등록하겠다고 약속을 드렸었지요. 그렇게 해서 우리 후원회원분들께 세금 공제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법인 등록 추진과정에서 두개 시도에 사무실을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저희 단체도 가난한 관계로 사무실 공간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책상 하나만 놓을 공간을 부탁드렸으나, 제 주위는 저와 비슷하게 나눌 마음만 있지 가난한 사람들이라서 어려움이 있어 등록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우리 후원회원이신 신현호 변호사님께서 로펌의 작은공간이라도 주실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하셔서 다소 희망적입니다.
두번째, 제가 분기별로 아프리카를 가서 우리 대상자인 에이즈 어린이들을 만나고 보고를 드리겠다고 약속을 드렸지요. 그런데 최근에 제 휴가가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연구원 행정부와 지속적인 논의단계에 있으니. 조만간 결론이 날 듯 합니다. 현재는 우리 아이들을 만나러 갈 날을 기다리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같이 기도해 주시옵길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현지에 계신 양규진 한인 회장님의 도움으로 우리 대상 어린이들은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마지막으론, 우리 단체 등록이 늦어지는 관계로 죄송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해서, 우리 후원회원분들이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디. 이 기관에 가입하는 방법은 내일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