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 발생되기 위해서는 숙주와 환경과 병원균의 균형이 깨질 때 발병하게된다. .
새우양식은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작업이다.
수퍼푸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좋은 사료와 함께 질 좋은 치하는 물론이고, 생육환경을 잘 조절할 수 있는 좋은 관리프로토콜과 함께 사육시스템이 잘 구현된 알맞은 물리적, 기계적사육시스템이 구비되어야 한다.
사료는 화학적인 오염이 되지 않아야 함은 물론 저장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지 않아야 하고, 새우의 성장에 최적화된 원료의 조성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이용율이 좋은 아미노산구성이 새우 성장에 맞아야 하고, 지방은 충분할 정도로 함유되어야 하며 조회분은 최소화되어야 한다.
치하는 PL6이후면 언제든 입식을 할 수 있으나, 질병이 없어야 함은 물론 병원성세균이 최소한으로 오염되어있어야 하고, 간췌장의 지방적분포가 잘되어있어야 하고, 장의 발달이 좋아야한다.
입식 전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하여 예상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좋은 품질의 새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식관리시스템이 중요하다.
양식관리시스템은 우선 배우기 쉬워야 하고, 농장 적용에 용이해야 한다.
별도의 관리시스템이 없이 특별한 약품, 첨가제 또는 기계나 장치로 좋은 식품을 생산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양식밀도, 호지환경, 사료, 치하에 걸맞는 양식관리시스템은 양식 중에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여주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신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입식하기 전부터 물을 준비하는 과정, 입식과정, 입식 후 사료관리, 여러 가지 수질인자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가지고 이를 적절히 행할 경우 양식의 반은 성공했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겸비되어있을 경우 양식조건에 알맞은 물리적 사육시스템의 인프라구축은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
용존산소 공급, 광조절, 슬러지배출, 사육용수준비나 저장, 배출시설 등을 사육조건에 잘 맞춰서 갖추고 있다면 좋을 것이다.
특히 실내양식인 경우는 대부분 고밀도 또는 초고밀도양식이므로 물리적, 기계적 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면 좋은 사료, 치하, 양식프로토콜을 갖추고도 질 좋은 식품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벌써 2024년도 양식이 시작되었다.
부화장들은 이미 모하 주문을 마쳤고, 다음달이면 모하들이 속속 도착할 것이다. 3~4주여의 휴식 후에 본격적으로 치하생산에 들어간다.
양식장 현장에서는 이제 막 새우양식이 끝났다.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 11월, 12월에 2023년도 양식결과에 대한 검토를 해야한다. 1~2개월 휴식 후 3월이 되면 양식장 준비를 시작한다. 이 기간동안 2024년도 양식계획을 수립해야한다.
2023년도 결과를 되새기면서 양식장정비, 물준비, 입식준비, 사료관리 및 투여 계획, 양식기간 중 기후 변화에 따른 대비, 장마와 고온대비 등등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머릿속에만 있어서는 안된다.
2023년 또는 그 이전에 겪은 실패를 최소화해야 한다.
멀지 않은 날에 신선, 활새우시장 20,000톤을 기대하면서 2024년도에는 모든 양식인들이 나름대로의 계획양식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