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만남의 공간을 마련 하느라 애쓴 23회 동창회 총무을 맡고있는 (이정남) 친구를 비롯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여러친구들에게 감사한마음 전합니다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기게 했으니까요 부천으로 향하는 많은 차들과 사람들은 왜 이리도 많은지 그리고 다들 어딜 가시는지? 2013년 동창회를 위해서 우리 23회 친구들 만나러 가는 길은 그리운 얼굴들 흠모하는 어린애기 처럼 조금은 흥분된모습으로. 이렇듯 늘 두근거리는 설레임 입니다. 비록 하룻밤 이였지만 많은 추억중에? 마지막 만찬을 위하여 식당으로 돌아와 날이새도록 빙~~둘러앉아 온갖 수다를떨었던것이 기억속에 남을것같습니다 (수다 내용은 선후배님들께서 알아서 판단하시고 ㅋㅋ) 깊은 제 가슴속에 오래동안 묻어두며 한장 한장 꺼내 볼랍니다. 보고 또 봐도 퇴색되진 않을테니까요 길에 걸린 현수막 하나 없었지만 먼저와서 기다리던 많은 친구들이 나를 반겨 주네요 훤하디 훤한 미소로말입니다 저 마다 보고팠던 얼굴들엔 슬픔의 그림자는 볼 수 없었습니다. 너나 먼저랄것 없이 인사하며 일일이 악수하고 빈 자리에 앉으니 시원한 아구탕과 진수청찬이 눈앞에 보이네요 그 멀리서 한걸음에 친구가 보고싶다는 일념 하나로 수 많은 시간 헤치고 앉아 있는 당당한 친구들~ 오래동안 보지못했던 친구도 보이네요 보고 싶었던 얼굴들! 그리워 했던 친구들! 반가움에 수다를 떨면서 한잔 쭈~욱 목을 적시니 버스안에서 긴장했던 가슴이 쏴~하네요 어떤 친구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한컷한컷 고운모습 담아가며 여기 저기 찾아 다니며 찰칵찰칵~~ 아름다운 미소을 담노라니 이보다 더 한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카메라 앞에 멋진모습 드러내는 우리 23회 친구들 너무나도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2차 노래방으로 옮기며 열창의 무대는 계속 이어집니다. 서로서로 쟁탈전 벌이며 무대로 몰려 가 한테 어우러져 서로가 얼싸안고 신나는 춤판이 벌어 지고 신나는 노래가 나올 때는 모두 한 마음으로 테이블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면서 우린 나이을 잊은채 젊음을 발산합니다. 지칠줄 모르고 흔들어대는 여자친구들 온갖 모션을 취하는 친구들 저 광기(?)를 그동안 어떻게 참고 이 세월을 살아왔던가요. 우리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한 마음이 되었네요 이렇게 어울려져 한 바탕 실컷 웃는 것 만으로 이렇게 행복해 하는 것을.. 우리가 살면서 어울림의 장이란 때론 이렇게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그것은 나는 친구에게 친구는 나에게 감정을 말하지 않아도 불혹을 지난 우리네들은 어린아이 같은 감동을 받은 까닭일까요 간간히 또 만나자" 인사하며 먼저가는 친구들.. 인사도 못했답니다. 미안하다 친구야 오지 못해도 마음만이라도 참석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소쿠리 (최종기) 인생에 너무 행복 한 날이었다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친구들은 나에게 영원토록 잊지 못 할 가장 아름다운 추억들 이기에 쓴 세상 살면서 행복해 지는 것 그 것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정겹게 만나 웃고 떠들고 보고픈 얼굴 보면 될 것을 친구들아!!! 가는세월~허전타 하지말고 건강 잘 챙기세요 이제 곧 한해가 가고 오는 새해에도~ 친구들 가정에 행복만이 안주하길 기도합니다. 밤새도록 모임 장소를 제공해준 24회 김희순 후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애써주신 식당 종사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2013, 11, 12일 23회 동창회장 : 최종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