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587차 해운대 장산 산행결과
ㅇ 산행일자 : 2008. 10. 12(일)
ㅇ 목적산 : 장산(634m)
ㅇ 소재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재송동, 반여동, 반송동, 중동
ㅇ 산행인원 : 13명
ㅇ 산행중 일기 : 대체로 흐림
ㅇ 산행시간 : 5시간 15분(휴식포함)
ㅇ 교통편 : 대중교통
ㅇ 산행코스 및 도착시간
- 지하철 2호선 동백역 출발(09:20)→GS주유소, 7번가피자 도착/산행시작(09:25)→간비오산 봉수대(09:40)→170봉(09:55)→옥녀봉(10:40)→안부4거리(10:55)→중봉(11:05)→장산 정상(11:45)→군부대 입구(12:25)→억새밭(12:40)중시→중식후 출발(13:20)→계곡 도착(13:50)→체육공원(14:05)→대천공원 입구도착(14:35)산행종료
ㅇ 산행기 : 토요일 오후늦게 개업식에 들렸가 다시 집들이에 참석후 귀가중 뒤풀이로 마신 술(생맥주)이 과했나 보다.
밤 새도록 코를 골며 집사람의 잠을 설치게 했단다. 아침에 깨우는 바람에 일어나서 얼굴에 찬물을 끼얹어 보지만 정신은 얼떨떨하다. 허둥지둥 배낭을 들쳐메고 버스, 지하철 환승하여 동백역 2번출구에 나오니 딱 9시다. 다행이 늦진 않았지만 오늘의 산행안내자로서 체면이 말이아니다. 그런데 곧바로 배사장의 전화다. 지금오고있으니 잠시 기다려 달라는 . . . . .
09시 20분 배사장 내외가 도착하여 출발 총 13명이 인사하고 출발. 초입부터 상당히 힘이든다. 곧 낮은 언덕에 자리한 간비오산 봉수대(해발 134.4m 란 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다)를 지나고 170m봉을 지나면 길 옆에 돌탑군이 서 있다. 돌탑 옆에는 산행안내지도가 친절히 안내하기도 한다. 이어 조그만 봉우리 삼각점인가 하고 보니 李山이라 쓰인 표석이다. 옥녀봉 직전의 왼쪽 넓은 길을 버리고 경사가 심한 정면의 옥녀봉 오르는길을 따른다. 코가 땅에 닿을듯 힘겹게 30여분 오르면 "옥녀봉" 정상석이 바위들 틈에 서 있다. 이제 정신이 좀 드는게 술이 인제사 깨는것 같다. 부산 앞바다의 전망이 좋다. 옥녀봉에서 뒤에 쳐진 5명을 한참 기다려도 오질 않는다. 산허리 지름길로 갔겠거니 하고 안부로 내려오니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일행들을 먼저 보내고 뒤쳐진 5명을 한참을 기다리니 옥녀봉에서 내려오고 있다. 꽁꽁 언 아이스케잌을 하나씩 입에물고 쉬었다가 다시 출발, 중봉을 향하여 오른다. 중봉을 지나고 드디어 장산 정상석이 서 있는곳에 도착하니 먼저 올라간 일행들이 철조망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 정상 일대는 군부대 자리로 철조망이 둘러 처져 있어 들어가지 못하고 남쪽 철조망 바깥쪽의 바위에 "장산"이라는 정상 표지를 새겨 놓았다. 반여동쪽의 철조망을 끼고 정상주위를 한바퀴 돌아 군 부대 입구를 지나 드디어 억새밭에 도착하였다. 옛날 목장인가, 농장(?) 자리에 자란 억새들이라 승학산이나 신불산 처름 전체적으로 골고루 자란것이 아니고 중간중간에 잡초가 섞인 모습이라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다. 점심식사후 계곡길로 하산하여 대천공원 입구에서 무사산행을 감사하며 인사후 오늘의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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