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문가 추천 미분양 아파트] 평택 ‘반도 유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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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 미분양 아파트] 평택 ‘반도 유보라’

부동산 침체기에는 매입비용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다. 이런 맥락에서 최초 분양승인 금액보다 가격을 더 내려 공급 중인 경기 평택시 용이지구의 ‘반도 유보라’(조감도)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평택 용이지구 반도 유보라는 지하 1층, 지상 18층짜리 8개동에 109∼241㎡의 중대형 아파트 480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별 공급물량은 △109∼110㎡ 198가구 △130∼154㎡ 274가구 △203∼241㎡ 10가구(펜트하우스) 등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4월 분양 당시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에서 밝힌 분양가격보다 금액을 내리면서 최고 6.1대1, 평균 2.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은 마감됐다. 반도건설은 당초 지자체에서 승인 받은 3.3㎡당 평균 907만원에서 825만원으로 낮췄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75%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를 선착순 공급중이다. 남은 물량 가운데는 로열층도 남아있다.

가구수가 많은 110㎡의 경우 분양가 총액이 2억7970만원인 데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돼 계약금 5%만 내면 입주때까지 별도의 자금 부담도 없다. 주방과 안방의 발코니 확장은 무료로 해준다.

용이택지지구는 평택시가 시행하는 도시개발지구로 4만3000여가구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역으로 개발 중이다.

국제평화신도시와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전철 평택역을 이용가능해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도 양호한 편이다. 다만 지역내 교통여건이 아직 불편한 것은 단점이다. 평택역과 백화점 및 할인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차로 10분 정도 나가야 한다.

국제신도시 등 각종 개발 재료들이 가시화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단기간에 개발 효과를 누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실거주를 목적으로 장기적으로 접근하는 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0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현장 맞은 편에 있다.(031)653-9666

/김은경 스피드뱅크 리서치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