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저의 아파트가 몇 년마다 한번씩 하는 외부 도장공사와 옥상방수공사, 유리창 고압세척 등등
이번에 대대적으로 공사를 합니다. 이에, 저는 안테나를 당분간 내려야만 했습니다.
이제 얼마간은 온에어를 못하게 돼서, 평소 제가 생각하고 있던 글을 올려 볼까 합니다.
그냥, dcm의 생각입니다, 가볍게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Ⅰ) CW는 감각과 순발력입니다.
전신은 1초도 않되는 짧은 시간의 부호간격과 자간간격을 감각으로 익혀야 합니다.
부호간격을 예로 들어 보겠읍니다(예문: 안녕하세요?)
(음원 4개가 한꺼번에 동작합니다, 'II 부분'을 눌러서, (▶)요렇게 모두 중지 시키고 하나씩 들어보세요..^^~)
예문(A): 안녕하세요? (정상적인 송신)
안녕_A.mp3
예문(B): 아ㄴ 녀ㅇ 하세요? (잘못된 송신)
안녕_B.mp3
예문에서, (A)는 정상적인 ‘안녕하세요’ 한글이지만 (B)는 ‘안녕하세요’가 아닙니다.
이게 구분이 않된다면 한글의 부호간격, 자간간격을 다시 익혀야 합니다.
한글전신이 이래서 처음 익히기가 어렵습니다. 귀로 듣고 감으로 익혀야 합니다.
귀로 듣고 감으로 익히려면 부단한 반복학습이 필요합니다.
그저, 연습뿐입니다. 더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Ⅱ) 이번엔, 자간간격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A) 아버지가 방에 들어 간다.
(B) 아버지 가방에 들어 간다. ← 이게 같은 말이라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송신하는 글자는 같지만 자간간격이 않 맞으면 이 꼴이 됩니다.
한글전신의 수신연습은 이게 구분되지 않으면 전신을 포기해야 합니다.
(Ⅲ) R, EN 같은 부호로 들리나요? (예문녹음)
예문(A) 'R' (정상적인 부호입니다)
RR_A.mp3
예문(B) 'EN' (잘못된 송신: 편의상 en으로 표현 하였읍니다)
RR_B.mp3
R.. 즉, 로저 또는 송신한 것 다 알아 들었어요 라는 뜻입니다.
한/영문 공히 같이 쓰입니다.
그런데, 예문에서 (A)는 정상적인 ‘R’ 이지만, (B)는 분명 'R'이 아닙니다.
온에어를 하다보면, (B)와 같이 송신하는 국을 가끔 보게 됩니다.
이는 엘레키의 손잡이 간격이 넓다거나, 손잡이를 잡는 엄지와 검지 간격을 넓게 하고
송신을 하면 이런 소리가 나옵니다.
또는, 친한 사이라던가, 교신중에 재미있게 한다거나 또는 장단을 맞추기 위해 등등..
의식적으로 이렇게 송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교신에서 이렇게 굳어 버리면, 이게 정상인 것으로 알면 곤란하겠지요.
전신을 처음 배울 때는 원칙에 충실해야 합니다.
de HL2DCM
CW.. '한국A1클럽'이 으뜸이 되겠읍니다.. ♪~
안테나가 없으니 암것도 못하고, 리그만 쳐다 봅니다..^^~
첫댓글 네네 명심하겠슴이다..
좋은자료 감사드립니다
수신공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