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성체 (24. 6. 2)
처음으로 예수님의 거룩한 성체 성혈을 받아 모실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 그리고 가르쳐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신 수녀님 부모님 교리교사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렸으면 합니다. 열심히 교리공부하고 기도문 외운 우리 친구들에게 하느님의 축복과 공동체의 축하를 전합니다. 며칠전에 첫영성체 친구들과 찰고를 했어요. 교리 공부한것 몇가지 물어보기만 하였더니 어린이가 "신부님 너무하세요." "뭐가?" 기도문 열심히 외웠는데 기도문은 안 물어 보셨어요..(모두 웃음~^.^) 기도문을 외운것이 성체 성혈을 받아 모실 깨어있는 간절한 마음의 표현이었다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특별히 어린이들을 사랑하십니다. 어린이들이 당신께 가까이 다가오려 하자 제자들이 뜯어 말립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모습을 보면서 '어린아이들이 나한테 오는것을 가로막지 마라.' 하시며 아이들을 초대 하시며 어린아이들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해주십니다. 욕심많고 비뚤어지고 완고해진 어른들이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 이 어린이와 같이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라 하고 가르치셨습니다. 어린이들의 순수함이말로 겨자씨 한알 속에 담겨 있는 하늘나라의 신비이며, 성체와 성혈을 이루는 빵과 포도주 십자가의 죽음과 무덤에서 부활의 신비 입니다. 몸서리칠만한 사악한 죄마져도 용서하실 그 깊은 사랑의 신비는 진정한 힘이자 지혜가 된다는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빵 다섯개를 꺼내 놓은 소년의 이야기 내것을 먼저 챙기는 이들은 할 수 없는 일이죠 그 소년과 같이 아낌없이 내어주는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드는 살아있는 재물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낌없이 사람들을 사랑해 주면서 '너희가 나에게 이런 사랑을 거져 받았으니 너희도 서로 사랑해 주어라.' 이 사랑을 가득 담아 놓은것이 성체와 성혈입니다. 당신으로 인해 진실하고 정의로운 삶을 살아갈 이유와 용기를 부어 주시는 성체와 성혈의 의미입니다. 나 역시 예수님처럼 사랑을 베풀며 살겠다고 다짐한다면 예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보시며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사람이 되었다고 참으로 기뻐할 것입니다. 거룩한 성체와 성혈을 받아 모시게 될 세명의 어린이들을 비롯한 모든 자녀들의 하루하루를 거룩하신 성삼위 하느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신부님 강론 말씀 입니다 |
첫 영성체 세명의 어린이들 입장전 모습입니다.
최창석 시몬 아빠와 첫 영성체 받는 딸 최 라파엘라와 함께 신자들의 기도를 바쳤습니다.
예물봉헌도 첫 영성체 어린이들이 . . . .
성체 성혈 첫 영성체 영상 담아 보았습니다.
세 어린이 축하 무대 율동 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세명의 어린이 하느님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낭독입니다.
이어서 부모님께서 첫 영성체 받는 자녀들에게 바라는 편지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생에 가장 큰 선물 성체 성혈 모시는
첫 영성체 축하 드립니다.
하느님 부모님 바램대로 신앙으로 잘 자라
믿음의 희망 나무가 되길 바랍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