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찡한 여운을 안기어 주는 요안나의 글을 오늘에서야 읽어 볼 수가 있었구나. 어머님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리 해 봐도 끝이 없을 것만 같은데, 어머님의 부재가 우리들 모두를 슬프고 애달프게 해 주는 구나. 생활 가운데 늘 함께 하고 계시는 듯한 어머님의 영상을 가슴 속으로 바라 보며, 그저 길지 않은 우리네 남은 인생 더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만 무성히 쌓여만 가는 듯 하네. 살아 있는 우리들이라도 저 잘 살아 가자꾸나.
요안나의 구구 절절이 그리운 어머님에 대한 사연들로 인해 한 없는 그리움과 뵙고싶은 마음을 자아내게 하는구나. 우리 어머님의 깊은 신앙 안에서의 삶과 자식 사랑의 극치를 보여 주신 우리 어머님을 우리의 일상 안에서 매 순간 일깨워 주고 계시는구나. 우리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해 기도하며 착하게 살자꾸나. 어머님이 더 더욱 그리워지는 밤이구나.
맞지 맞아. 더없이 어지시고 자애로우셨던 분이 우리 어머님이셨지. 매일 영정을 통해 뵙는 어머님이시지만 당신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네 글을 다시 읽고서야 새삼 엄마를 떠올리게 되네. 그렇지 저녁 무렵 끼리끼리 얘기 나누며 소일하시는 여느 할머니들과 달랐지 우리 어머님은. 시간 나면 기도하시고, 밥하시고, 방이나 마루를 훔치시고, 목욕하시던 모습 모습들이 떠올려 지네. 우리 어릴때 아침 먹고 부엌에 나가보면 급히 서서 밥 잡수시고 서둘러 성당에 이미 가버리신 어머니의 체취만 남아있었지...천상에서는 한가하실까 우리 어머니가....
첫댓글 요안나가 또 어머님 생각에 젖어들게 하는구나 ........일전 어머님의 심장질환과 똑같은 증상의 병을 특집으로 다룬 방송을 보았는 데.....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라는 의사의 설명에.......너무 마음이 아프고 .....고개가 숙여져....많이 괴로웠단다
생각해 보면, 우리 아홉 남매 하나 하나는 어머님의 사랑스런 자식이기도하였지만 또 달리 표현해 보면 하나 하나가 모두 스트레스 덩어리이기도 하였었지.......
더욱 어머님이 그리운 날...요안나의 마음 마음들을 이심저심으로 읽으면서 꼭 1년전 그 날 그 시간을 떠올리게 되는구나.어머니와 함께 구남매 가족들이 오손도손 지내온 시간들이 ... 가족 모두 영육간 건강하고 행복하길 축원한다.
가슴 찡한 여운을 안기어 주는 요안나의 글을 오늘에서야 읽어 볼 수가 있었구나. 어머님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리 해 봐도 끝이 없을 것만 같은데, 어머님의 부재가 우리들 모두를 슬프고 애달프게 해 주는 구나. 생활 가운데 늘 함께 하고 계시는 듯한 어머님의 영상을 가슴 속으로 바라 보며, 그저 길지 않은 우리네 남은 인생 더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만 무성히 쌓여만 가는 듯 하네. 살아 있는 우리들이라도 저 잘 살아 가자꾸나.
요안나의 구구 절절이 그리운 어머님에 대한 사연들로 인해 한 없는 그리움과 뵙고싶은 마음을 자아내게 하는구나. 우리 어머님의 깊은 신앙 안에서의 삶과 자식 사랑의 극치를 보여 주신 우리 어머님을 우리의 일상 안에서 매 순간 일깨워 주고 계시는구나. 우리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해 기도하며 착하게 살자꾸나. 어머님이 더 더욱 그리워지는 밤이구나.
맞지 맞아. 더없이 어지시고 자애로우셨던 분이 우리 어머님이셨지. 매일 영정을 통해 뵙는 어머님이시지만 당신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네 글을 다시 읽고서야 새삼 엄마를 떠올리게 되네. 그렇지 저녁 무렵 끼리끼리 얘기 나누며 소일하시는 여느 할머니들과 달랐지 우리 어머님은. 시간 나면 기도하시고, 밥하시고, 방이나 마루를 훔치시고, 목욕하시던 모습 모습들이 떠올려 지네. 우리 어릴때 아침 먹고 부엌에 나가보면 급히 서서 밥 잡수시고 서둘러 성당에 이미 가버리신 어머니의 체취만 남아있었지...천상에서는 한가하실까 우리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