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년 2월 1일 (일)
2. 산 행 지 : 전북 진안 운장산(운장대) (호남의알프스)1,126m
3. 산행코스 : 당일 산행지도 참고
4. 차량 출발 및 시간 : 봉래동 이제병원 앞:7시 30분
5. 회비 : 25,000원
6. 준비물 : 등산복장,중식,식수,간식,스팻치 , 아이젠 여벌옷
전북 진안군 주천면 부귀면 정천면, 완주군 동상면
▒ 운장산 / 1,126m
▒ 금남정맥 최고의 전망대
운장산은 19세기 중엽까지 주줄산으로 불리던 산이다. 운장산(1126m)은 진안군과 완주군에 걸쳐 있다. 천미터가 넘는 운장산이리만큼 그 품안에는 경관 좋고 아름다운 운일암반일암이라는 계곡이 숨겨져 있다. 운장산은 금남정맥 최고의 전망대로 불리곤 한다.
이는 운장산 일대의 완주와 익산, 정읍일대가 평야지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변 가까이 높은 산이 없는 관계로 조망이 좋고 금남정맥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라 하겠다. 운장산을 오르는 길은 동산명과 주천면을 연결하는 피암목재에서 오르는 길, 대불리 송어양식장에서 독자골을 따라 오르는 길, 청천면 가리점에서 쇠막골을 따라 오르는 길, 부귀면 봉곡저수지에서 칠성대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길, 궁항리에서 만항치로 올라 능선을 타고 서봉에 오르는 길과 구앙리 정수암에서 골을 따라 오성대로 올라 서봉에 서는 길이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는 코스는 궁항리에서 정수암을 거쳐 오성대에 이르는 코스와 피암목재에서 활목재를 거쳐 서봉에 오르는 구간이다. 이 두 곳은 교통이 편하고 원점회귀나 운장산 능선종주의 맛도 느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때문에 운장산 산행은 둘 중 한곳을 들머리로 잡고 대불리 내처사동 송어양식장을 하산지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산행시간은 피목재를 출발해 서봉에 오른 후 정상을 거쳐 동봉에서 내처사동 송어양식장으로 하산하는데는 4시간에서 4시간 반이 소요된다. 궁항리코스는 정수암을 출발해 오성대까지 1시간, 독재봉에서 오성대까지 20분이 소요되며 운장산 정상에서 내처사동 송어양식장까지는 1시간 20정도 거리다.
운장산은 전북 도청소재지인 전주 가까이 있으면서도 자연미가 살아있는 산이다. 이는 대중교통편이 불편한 까닭이기도 하지만, 산줄기가 사방으로 갈래 친 데다 산세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이 더 큰 이유일 것이다. 운장산은 북쪽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기점과 남쪽 부귀면 궁항리 기점이 주등로인데, 북쪽 등로를 이용하는 이가 훨씬 많다. 만항치를 사이에 두고 운장산 서쪽에 솟은 연석산 역시 궁항리 등로가 있으나 그보다 산 서쪽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코스가 더욱 인기 높다.
‘운장산맥’ 동단에 솟은 구봉산은 주천면 운봉리 윗양명 원점회귀 코스를 따르는 것이 정석으로 굳어져 있다. 건각들은 운장산맥이라 일컫는 연석산~운장산~구봉산 종주산행을 최고의 코스로 꼽는다. 각 산별로는 모두 당일에 여유있게 끝낼 수 있지만, 종주산행은 이른 시간에 시작해야만 해지기 전에 산을 내려설 수 있다.
운장산은 산줄기 남쪽 26번 국도변인 진안군 소양면 화심리 일원에 온천단지가 조성돼 있어 온천산행지로도 이름 높다. 지나는 길에 기암괴봉인 마이산도 관광 삼아 들러볼 만하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번산행때도..사진처럼.눈이많이.와있으면좋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