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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장훈넷_장훈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정길배13회
2023시즌 대구FC와 계약한 신인선수 6인. <대구FC 제공> |
프로축구 대구FC가 2023시즌 함께할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했다.
대구는 26일 "자유계약 선발로 현풍고 유지운(18)과 박세진(18·태성FC), 윤태민, 한태희(이상 18·장훈고), 서도협(21·헤타페), 정윤서(18·동북고)와 계약했다. 내년 1월 2일 경남 남해로 함께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의 U18 유스 팀인 현풍고 소속의 수비수 유지운은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영플레이어상을 따낸 유망주다. 주로 오른쪽 윙백을 맡아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이고,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을 뽐내는 선수라는 평가다.
마찬가지로 수비수인 윤태민과 정윤서는 각각 공간 창출 능력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이드백과 센터백을 오갈 수 있는 윤태민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공간을 만들고,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자원이다. 정통 센터백 정윤서는 193㎝의 큰 키를 갖고 있고, 후방 빌드업에 필요한 정확한 패스와 킥이 강점으로 꼽힌다.
골키퍼 한태희 역시 196㎝로 키가 커 공중볼 처리에 능하고, 1대 1 대응력도 뛰어난 선수로 알려졌다. 대구는 한태희가 수비를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췄고, 활동 반경이 넓어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박세진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킥이 좋은 미드필더다. 발이 빨라 탈압박 능력을 자랑하며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서도협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1대 1 돌파 능력이 장점이다. 기술과 파워를 겸비하고 있고, 경합 능력이 좋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유지운은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입성할 수 있어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태희도 "신인이기에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자 한다. 형들과 좋은 경쟁을 하면서 빨리 데뷔하고 싶다. 팬들에게 임팩트를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출처] 영남일보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21226010003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