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과 여유로움 그리고 쉼표 청산도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이다 여행은 ‘삶의 덤’ 이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양은 각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말이다. 탁트인 시야 각자의 색으로 예쁘게 피어 한들거리는 많은 꽃들 서편제 촬영지, 봄의왈츠 촬영지, 범바위, 명품길... 김전복국, 톳비밤밥, 매생이전에 매실막걸리... 돌아오는길, 삶의 덤으로 황량했던 가슴이 따뜻하다. 많은것들이 발목을 잡았지만 떠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첫댓글 벌써 다녀온곳이 눈에 선하게 또가고 싶어지니 어쩌면 좋을까요.....
함께해서 너무 반갑고 즐거운 나들이였답니다.
자주 얼굴 보여주셔요.....
짧게 머물러서 아쉬움이 많아요 담쟁이 곱게 물드는 가을에가서 며칠 머물다 오고싶어요
* 찌든 생할로 메마른 정서에 오죽하면 담쟁이 새순이 맛있어 보였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