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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이 - 광주전남 독서연구모임 (책, 사람, 이야기)
 
 
 
카페 게시글
랜선독서 (에세-몽테뉴) 랜선독서: 에세 S01E57 - 나이에 대하여
Astroboy 추천 0 조회 22 25.05.28 13:2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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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5.28 15:37

    첫댓글 “세상이 미쳐 돌아기도 놀랍지도 않고~"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 25.05.29 00:04 새글

    십년을 살 수 있구나
    십년이 살아 지는구나...
    다시 십년에 대한 생..각
    십년의 어린 나이에 이제 적응했는데 벌써 십년이
    지나버렸네요...
    나이에 대한 아무말대잔치였습니다ㅠㅠ


  • 25.05.29 08:29 새글

    몽테뉴의 나이에 대한 생각 새롭고 흥미로웠습니다. 그때는 노쇄해서 죽는 것보다 질병이나 사고로 죽는 것이 일반적이며 보편적이었다는 걸 읽고 보니 우리 세상이 참 평화롭고 안전하단 생각도 해봅니다. 저는 "너무 늦도록 우리를 일하게 내버려 두는 것에 대해서가 아니라, 너무 늦게서야 일하게 하는 점"에 대해서 동의했습니다.
    세상에 나아가는 나이가 갈수록 늦어지게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젊었을 때는 20대 후반에 사회생활 시작하며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했는데 요즘은 감히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우리 이전 세대는 10대 후반에 했다고 하던데. 지금처럼 30대는 되어야 직장생활하고 결혼하고 애도 낫고 하는 것은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어서 몽테뉴 말에 공감했습니다.

    "우리는 더 이른 나이에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스무살이면 정신의 꽃망울이 터져 그의 미래가 모습을 드러내니 앞으로 그가 할 수 있을 것 전체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스무살에 보이지 않은 자질은 그 후로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30대를 기준으로 그 이전에 한 일이 그 인생전체에서 할수 있는 일 대부분일 것이고, 30대 이후는 그 이전에 했던 일의 덕으로 살아가는

  • 25.05.29 08:32 새글

    것이다" 우리는 스무살이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다 보여주었을테니, 거기서 조금 더 배운다고, 조금 더 늦춘다고 우리의 능력에 차이가 있겠냐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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